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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14 14:41:45
  • 최종수정2015.05.14 16:35:36

지난해 옥천 지용제 행사에서 지용문학포럼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향수시인 정지용(1902~1950) 선생의 시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해 15~17일까지 정지용 생가 일원서 28회 지용제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의 영원한 고향- 옥천'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는 15일 꿈엔들 고향 16일 산꽁이 고향17일 실개천 고향 등 정지용 시인의 시구로 행사 부제를 달았다.

이번 지용제는 향수열차, 지용문학심포지움, 전국정지용청소년캠프, 정지용문학상 시상, 전국지용백일장, 가족시낭송회 등이 운영된다.

특히, 추억으로 가는 특별행사로 DJ가 음악신청을 받고 도시락을 파는 '7080 향수음악다방', 정지용 시인이 즐겼다고 전해지는 생과자(일명 센뻬이)와 맥주 등을 판매하는 '카페프란스'를 운영한다.

또, 생가와 행사장 일대를 돌아보는 '향수30리 마차'도 운행한다.

이어 동요작가 정순철 선생의 동요사랑을 알리는 8회 짝짜꿍 동요제, 지역의 향토음식 발굴과 전승을 위한 8회 향토음식 경연대회, 도시민들이 자전거로 옥천을 구경하는 '옥천향수자전거열차' 등을 펼친다.

축제관계자는 "시끌벅적한 지용문학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다양한 문학행사를 통해 시인의 문학세계 이해하고 모든 분들이 참여하는 감동과 즐거움의 넘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된다"며 "옥천으로 문학축제 즐기러 올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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