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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후6시 최종투표율 62~63% 전망

오후 1시 투표율 42.7%…2010년 39.7%
사전투표자 13.11% '적극투표층' 가능성

  • 웹출고시간2014.06.04 13:23:51
  • 최종수정2014.06.04 14:08:15

충청북도 역대 선거 투표율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6·4 지방선거 충북지역 최종 투표율이 62~63%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초 13.68%에 달하는 사전·거소투표율 때문에 최종 투표율이 65%를 넘길 것이라는 예측이 대세를 이뤄졌만, 4일 오전 투표율이 지난 2010년보다 다소 낮았기 때문이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투표율이 42.7%로 급상승했다. 앞서 시행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가 이 시각부터 합산됐기 때문이다.

지난 5월 30~31일 도내 사전투표율은 16만7천903명(13.31%)이고, 거소 투표자수는 4천67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를 더해 지금까지 도내 472개 투표소에선 53만8천92명(전체 유권자 126만1천119명)이 투표에 응했다. 같은 시각 전국 투표율 38.5%보다 4.2%p 높다.

또한 오후 1시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충북 투표율은 39.7%(부재자투표 2만8천970명 합산)이었다. 4년전과 비교할 때 불과 3%p 상승한 셈이다.

지역별로는 보은군 61.4%, 괴산군 56.8%, 단양군 56.3%, 영동군 55.3%, 옥천군 53.1%, 증평군 50.5%, 제천시 45.4%, 충주시 42.6%, 청원군 41.7%, 진천군 40.6%, 음성군 40.6%, 청주시 상당구 38.5%, 청주시 흥덕구 36.7%를 각각 기록 중이다.

이처럼 오후 1시 투표율이 2010년 대비 3%p 상승하는데 그치면서 대략 2~3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우선 이번에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의 경우 '적극투표층'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보여진다. 황금연휴를 즐기기 위해 6월 4일 투표가 불가능한 유권자가 사전투표에 몰린 것으로 분석될 수 있다.

이는 이른바 무당층(부동층)의 투표참여가 확대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럴 경우 여야의 표심 분석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세대별 투표율 역시 2030세대와 50대 이상 세대가 과거의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충북의 역대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1회(1995년 6월27일) 72.7% △2회(1998년 6월4일) 61.0% △3회(2002년 6월13일) 55.8% △4회(2006년 5월31일) 54.7% △5회(2010년 6월2일) 58.8%다.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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