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유권자 129만1천119명 중 56.2%인 72만5천857명(무효표 제외)의 충북도민 표심은 무엇을 원하고 있을까. 민선 5기 지방권력과 비교할 때 민선 6기 충북 지자체는 도정과 시·군정에서 상당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있다. 먼저, 민선 5기 최대 키워드로 변화가 꼽히고 있다. 과거 충북지시와 청주시장, 청원군수, 광역·기초의원을 장악했던 옛 민주당(새정치연합)의 독주를 허용하지 않았다. 초대 통합시장에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가 당선된 것을 비롯해 충주시장 조길형(새누리), 제천시장 이근규(새정치) 등 도내 3개 시(市) 단위 단체장이 모두 교체됐다. 반면, 군 단위 기초단체장은 박세복(새누리) 영동군수 당선인을 제외한 나머지 보은군수(정상혁), 옥천군수(김영만), 증평군수(홍성열), 진천군수(유영훈), 괴산군수(임각수), 음성군수(이필용) 등 6명은 현직을 지켰다. 이는 시 단위 유권자들의 민심은 '변화', 군 단위는 '안정'을 꼽을 수 있는 내용이다. 여기에 충북도의회, 통합시의회 등 도내 주요 의회권력이 재편됐다. 민선 4~5기 특정정당 '싹쓸이 구도'에서 집행부와 견제와 균형을 선택한 셈이다. 충북도의회는 총 31명의 도의원 중 새누리당 21명,
오는 7월 출범 예정인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누가 선출될지 지역 정·관가에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도의회는 이시종 지사를 기준으로 볼 때 '여소야대(與小野大)', 청주시의회는 이승훈 당선인을 기준으로 볼때 '여대야소(與大小野小)'를 기본 전제로 각종 하마평이 무성하다. 도의회는 총 31명의 도의원 중 새누리당 소속이 21명이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은 10명에 불과하다. 앞서, 민선 4기 제9대 의회는 새정치연합 25명, 새누리 5명, 통합진보당 1명, 정당가입이 불가능한 교육의원 4명 등으로 이시종 지사를 기준으로 '여대야소'였다. 민선 6기 청주시의회 시의원 당선자는 모두 38명(비례대표 포함)이다. 이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은 21명, 새정치연합은 17명 등이다. 이 때문에 이승훈 시장 당선자 기준으로 보면 '여대야소'가 시작된다. 이 때문에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의 경우 이시종 도정을 적절하게 견제하면서 때로는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이 적임자로 거론되고 있다. 충주 출신의 이언구 당선인(재선)과 제천 출신의 강현삼 의원(재선), 김인수 당선인(재선), 김봉회 당선인(증평) 등이 꼽힌다. 이 가운데 충주
충북도의회를 비롯해 청주시의회 등 도내 12곳 광역·기초 의회에서 새누리당이 무려 10곳에 걸쳐 다수당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21명을 선출하는 충북도의회의 경우 새누리당 소속이 21명에 달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은 10명에 그쳤다. 통합진보당과 무소속 등은 단 1명도 당선인을 배출하지 못했다. 총 38명을 선출한 통합 청주시의회에서도 새누리당은 21명을 차지에 17명에 그친 새정치민주연합을 4명 차이로 다수당이 됐다. 청주시의원 역시 통합진보당 등 군소 정당과 무소속 등은 단 1명도 진출하지 못했다. 총 19명을 선출하는 충주시의원은 새누리당 12명과 새정치민주연합 7명 등으로 구분됐다. 이 가운데 여성 시의원은 5명이다. 이에 따라 청주·충주시의회는 이승훈·조길형 당선인과 함께 새누리당이 석권한 것으로 풀이된다. 총 13명을 선출하는 제천시의원에서도 새누리당은 7명, 새정치연합 5명, 무소속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새정치연합 소속 이근규 당선인 입장에서 볼때 향후 시정운용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무소속 정상혁 보은군수가 당선된 보은군의회에서도 새누리당은 5명, 새정치연합 2명, 무소속 1명 등으로 새
충북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의 후보들이 압승을 거둔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서로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전교조는 "혁신교육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라며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나타낸 반면 교총은 "교육감 직선제 폐지 촉구운동과 함께 헌법소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전교조는 논평에서 "혁신교육과 교육복지, 평등교육을 표방한 진보 교육감에 대한 지지가 높게 나타났다"며 "입시, 특권교육을 키워온 박근혜 정권과 달리 혁신학교와 무상교육 확대, 자사고 폐지 등 반경쟁 교육복지를 표방한 교육감들의 공약에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월호 참사로 교육에 대한 국민적인 성찰도 교육감 선거에 반영됐다"며 "이번 선거를 계기로 정부는 학교 현장과 소통구조를 복원하고 살인적인 입시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의 기본 가치를 되살릴 수 있도록 깊은 성찰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새 교육감에 대해서는 △고교평준화 확대 및 자율형사립고 폐지 △학생안전 규제 강화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교원승진제도 개선 △학급당 학생수 감축 등의 공통공약을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반면 교총은 이번 선
충북지방경찰청은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위반으로 모두 96명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적발된 96명 중 8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9명을 내사종결, 79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선거에서 선거사범 단속 현황을 유형별로 보면 △금품·향응 제공 39명 △후보비방·허위사실공표 13명 △인쇄물 배부 11명 △공무원 선거영향 14명 △사전선거운동 2명 △기타 17명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5회 지방선거 때 적발된 86명보다 10명이 증가한 것이다.경찰 관계자는 "선거 후 6개월이 지나면 선거사범의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점을 감안해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엄정하고 공정한 성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선거취재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지난 5일 "지방선거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처럼 지역주민을 섬기고 돌봐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충북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당선인은 주민의 뜻을 받들어 사력을 다해 지방자치 발전에 매진하길 바란다"며 "자신이 공약한 내용도 금방 뒤집는 우를 범하지 말고 임기 동안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이어 "선거 기간 경쟁으로 나뉜 민심을 이제 하나로 합치는데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충북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이날 논평을 내고 "급조한 공약은 실현 가능성이 낮거나 오히려 주민의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당선인은 구체적인 재원조달 방안과 추진계획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지역발전과 주민복리를 위해 일하겠다며 유권자에게 한 표를 호소하던 초심을 4년 임기 동안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도 당부했다.충북경실련은 "투표는 권리와 의무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며 "지역 주민은 당선인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당선인이 주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이 당선인을 위해 존재하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선거취재팀
김병우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원활한 업무파악 등을 위해 교육감직 인수에 나선다.김병우 교육감 당선인 측은 최근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조직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는 등 인수위를 구성할 법적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원활한 업무 인계인수 등을 위해 인수위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김 당선인은 내달 말까지 위원장을 포함해 10여명 내외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한 뒤 도교육청에 인력 파견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당선인 측은 현재 인수위원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위원장을 포함한 인수위원을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교육감 인수위 사무실은 청주교육청내 유휴공간을 인수위 사무실로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도교육청은 조만간 꾸려질 인수위에서 요청하면 실무 인력 파견 이외에 사무실과 집기, 차량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도교육청은 인수위가 가동하면 교육감 당선인이 취임전 자연스럽게 업무를 파악하고, 조직내에 교육철학과 비전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선거까지는 교육감 당선인이 공식적으로 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었다"며 "그러나 올해부터 조례 제정에 따라 인수위가 출범하면 당선인이 자연스럽게 업
◇이시종 충북도지사 당선자"민선6기 충북지사로 선택해 주신 160만 도민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세종시를 지켜내고 통합청주시를 만들어낸 저와 새정치민주연합에 끝까지 책임을 다 할 기회를 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함께하는 충북'을 완성해 충북을 영·충·호시대의 리더로 키우고 충북 100년 미래를 창조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행복입니다. 경제1등도 기반 위에 앞으로는 안전, 복지, 문화 등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을 추구해야 합니다. 도민행복만 생각하는 행복도지사가 돼 160만 도민들에게 행복바이러스를 듬뿍 안겨드리겠습니다."◇김병우 충북교육감 당선자충북교육의 방향을 바꾸라는 희망차고 행복한 변화를 선택해 주신 도민 여러분의 가슴 벅찬 명령을 영광스럽게 받아들이겠다.김병우와 충북의 교육가족 모두는 도민 여러분의 선택과 부르심에, 새롭고 설레는 변화로 응답 하겠다. 충북교육의 방향을 바꾸는 일부터 점진적으로 해 나가겠다. 도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기울여주신 기대는, 더 이상 대립과 배제의 역사를 뒤로 하고 화합과 사랑으로 더 큰 충북교육의 새날을 맞이하라는 소명으로 삼겠다. ◇이승훈 청주시장 당선자 청주를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의 신승으로 끝난 충북지사 선거와 달리 도내 11곳 기초단체장 선거는 새누리당 압승과 무소속 약진, 새정치연합 석패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선거의 최대 이변은 통합 청주시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승훈 후보와 제천시장에 당선된 이근규 후보로 꼽힌다. 이들은 선거 내내 절대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막판 스퍼트를 통해 현역인 한범덕 후보와 최명현 후보를 따돌리는 명승부를 펼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일 새벽 2시 현재 도내 최대 관심 선거구로 꼽혔던 충북지사는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가 피말리는 경쟁에서 승리했다. 반면, 도내 유권자의 50% 이상이 밀집된 통합 청주시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가 승리했으며, 충주시장 선거에서도 조길형 후보가 낙승했다. 또한 충북도의원 선거에서도 새누리당이 비례대표 2명을 포함해 14~15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새정치연합도 15~16석이 전망되고 있어 1석 차이로 다수당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민선 4기와 5기에 걸쳐 나타난 특정 정당 '싹쓸이 현상'이 사라져 여야와 견제와 균형의 구도에 놓이게 된 것을 의미한다. 먼저, 충북지사 선거와 통합시장 선거는 도내 최대 유권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