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최영일(45)충주시장 후보는 3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가까운 교현2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했다.이어 최후보는 '충주장'이 열리는 풍물시장을 비롯한 무학시장과 자유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연설을 하고 명함을 나누어 주면서 지지를 호소한뒤 이마트 사거리와 아파트 상가, 시내 주요 사거리 등을 돌며 연설을 통해 유세를 했다. 최 후보는 "패거리 당파싸움을 하지 않고, 정당이나 공천권자의 눈치보지 않고 오직 시민만을 생각할 수 있는 무소속 시장, 지난 10년간 충주발전과 시민행복만을 생각해 온 준비된 시장, 가난한 환경에서 장학금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해 인권을 옹호해 온 검증된 시장, 공군비행장을 국제비행장으로 만들어 충주를 세계인이 찾는 휴양관광도시로 만드는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시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후보는 31일 아침 법원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로 유세를 시작해 제1로터리, 제2로터리, 목행동, 주덕, 엄정 등 시내 곳곳을 돌며 연설유세와 명함교부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저녁에는 성서동 차없는 거리에서 연설유세와 명함교부를 통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선거취재팀
증평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증평군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유권자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선관위에 이를 항의하면서 알려졌다.31일 증평군 선관위에 따르면 증평군의원 다선거구 A후보가 유권자에게 승용차 등을 동원해 사전투표소까지 교통 편의를 지원했다는 제보에 대해 사실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2명을 선출하는 다선거구에는 6명이 출마했고 지난 30일 오후 A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 5명은 선관위를 방문해 강력히 항의했다.선관위 관계자는 ""현장을 찍은 사진자료와 함께 제보가 접수돼 보완조사 중"이라며 "사실 여부 조사 후 정황이 드러나면 해당 후보를 조사할 계획"이라며 "의혹이 사실로 나오면 기부행위 제한·금지를 위반하는 것으로 사법당국에 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선거법 112조 기부행위 제한·금지 규정을 위반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릴 수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동진 단양군수 후보의 선거사무원 약 30여명이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달 30일 대강면 장날을 맞아 연설유세에 앞서 대강면사무소에서 사전투표를 실시.김 후보 선거사무원 이경자 씨는 "국가에서 마련한 편리한 선거제도인 사전투표제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홍보하자는 캠프의 권유에 선거사무원 모두가 흔쾌히 승낙하고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이런 편리한 투표제도가 자리 잡아 모든 군민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강조.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관광기반과 맞춤형 복지시설 확충 △농업·농촌환경 개선 △인재육성 및 교육여건개선 △오지지역주민 교통 불편 해소 등을 제시. / 선거취재팀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을 둘러싼 논쟁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발암물질 배출량 전국 1위 논란으로 이어지더니, 이번에는 '관피아 전쟁'이 지역 정·관가를 휩쓸고 있다.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최근 윤진식 후보에 대한 관피아 논란을 제기했다. 도당은 "한국가스공사 비상임이사 선임문제로 관피아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대상으로 지목된 인사가 윤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 인사는 가스공사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전무한데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윗선에서 밀어주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인사는 현재 윤 후보 캠프의 지역책임자를 맡고 있어 낙하산 인사, 보은 인사가 아니냐는 논란도 나온다"며 "세월호 참사로 관피아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일고 대통령까지 '적폐'라며 척결의지를 밝히고 있는 마당에 충북에서 관피아 논란이 불거진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이어 "윤 후보는 본인과 관련한 관피아 논란, 캠프 인사의 보은인사 논란에 대해 분명하게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그러자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31일 민선 5기 이시종 지사의 낙하산 인사를 '충북 관피아'로 규정하고 맹공을 퍼부었다. 도당은 이날 '낙하산 인사는 이시종
충북의 사전투표율이 10%를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사전투표 2일차를 맞은 31일 낮 12시 기준 8.73%를 기록하고 있다.5.68%(7만1천580명)로 첫날 사전투표율을 보인데 이어 이날 오전에만 3만8천472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 3%이상을 끌어올렸다.도내 유권자 126만1천119명 중 이날 오전 합계 11만52명의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했다.현재까지 충북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7.27%)을 크게 웃돌고 있다.전날과 마찬가지로 17개 시·도 중 전남(12.35%), 전북(10.87%), 강원(9.60%), 세종(9.54%), 경북(8.82%)에 이어 6번째로 높다.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첫 시행되는 이번 사전투표제에서 충부은 12%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도선관위 관계자는 "당초 예상한 15%대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현재 추세로만 본다면 12% 이상은 넘길 것으로 보인다"며 "유권자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취재팀
음성군의원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완 후보가 29일 후보자 비방혐의로 A기자와 B씨를 음성경찰서에 고소.한 후보는 A기자가 선거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형사기록을 의도적으로 기사화했고, B씨는 이 기사를 복사해 유포했다고 주장.한 후보는 "아직 단정할 수 없는 사안을 마치 범죄자인 것처럼 기술하고, 누구인지 추론이 가능하도록 기사에 적시한 것은 개인의 명예와 현재 진행중인 지방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문제 제기.또 공직선거법상 선거에 개입할 수 없는 B씨에 대해선 "정확하지 않은 기사를 비방 또는 선거에 악용할 목적으로 복사해 유포 또는 보유한 것은 선거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한 후보는 "법정에 계류중인 이번 건은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 인근에 오리농장이 들어서는 것을 막기 위해 앞장서다 벌어진 일이며, 주민들 입장에서 의욕적으로 반대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이에대해 A기자는 "특정 후보를 비방이나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해 작성한 기사가 아닌 것은 분명히 말할 수 있다"고 반박.B씨도 "기사를 복사해 책상에 놓은 것을 누가 가져 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유포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 /선거취재반
한창희 새정치민주연합 충주시장 후보는 30일 정세균이인영, 노영민 국회의원 등과 함께 충주 전통시장인 풍물 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한 후보 당선을 돕기 위해 서울에서 내려온 3명의 국회의원들은 이날 전통시장 상가주인과 이곳을 찾은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한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충주출신인 이인영 의원은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와 한창희 충주시장 후보는 서민들의 아픔과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분들이다”며“두 후보 모두 충주출신으로, 충주발전을 위해 두 후보가 힘을 합쳐 일을 할 수 있게 반드시 충주시민들이 나서주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한표를 부탁했다.정세균 의원은 “청주에서 사전투표하고 음성을 거쳐 충주에 와 시민들을 만나보니 믿음이 간다”며“이시종 후보와 한창희 후보 모두 이번 6·4지방선거에서 당선되어 환한 얼굴로 충주에 와서 다시 시민들을 만나길 기대한다”며 지지를 독려했다.이어 “충주에 같이 동행한 이인영 의원과 한창희 후보와는 같은 대학교 동문이고 고려대 총학 모임인 석주회 회원이다”며“한 후보는 전 충주시장 시절 기업도시 충주유치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많이 고생한 걸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또 “충북지사에 나선
최복수 청주시장 권한대행이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30일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6.4지방선거에 충주시장 후보로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60)후보가 30일오전10시 충주시 연수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이영란씨를 비롯한 당원들과 함께 투표를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6·4지방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당선에 목마른 각 후보들이 막판 표심 훑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진천군수 선거가 한 후보가 의혹을 제기하면 한 후보가 흑색선거 로 응수 하는 등 진실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유영훈 진천군수 후보가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를 둘러싼 의혹을 또다시 제기하며 공세에 나섰다.앞서 지난 29일 김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유 후보와, 남구현 무소속 후보, 변재일 새정치연합 충북도당 위원장, 김홍성 사무처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후보자 비방, 형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 한 것에 대한 정면 돌파다.유 후보 선거캠프의 박영서 사무장은 지난 30일 진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후보가 진천군내에 있는 B환경업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김 후보의 부인이 감사, 어머니가 이사로 등재돼 있다"며 이 회사의 법인 등기부 등본을 공개했다.박 사무장은 "김 후보의 차량도 이 법인 소유로 돼 있는 등 겸임이 금지된 공직자가 되기에는 도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서 "사법당국은 김 후보와 이 업체의 유착 의혹, 대가성 차량 제공 등에 철저한 수사를 해야한다"고 압박했다.또 "김 후보가 사채업과 불법
6·4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30일 충북의 투표율은 5.68%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도내 유권자 126만1천119명 중 이날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모두 7만1천580명이다.전국 평균 4.75%보다 0.93% 높은 수치로 17개 시·도 중 전남, 전북, 강원, 세종, 경북에 이어 6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도내 13개 시·군·구별로는 보은군이 무려 10.75%(3천205명)로 가장 높았다.이어 △영동군 9.47%(4천74명) △괴산군 8.75%(2천949명) △단양군 8.35%(2천229명) △옥천군 7.68%(3천419명) △증평군 7.24%(1천989명) △제천시 6.04%(6천761명) △음성군 5.76%(4천400명) △진천군 5.76%(3천7명) △충주시 5.47%(9천256명) △청원군 5%(6천168명) △청주시 상당구 4.82%(9천365명) △청주시 흥덕구 4.49%(1만4천758명) 순이다.사전투표소는 도내 154개 읍·면·동사무소에 설치됐으며 31일 오전 6시에 다시 재개,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선거취재팀
30~31일 이틀간 치러지는 사전투표 열기가 뜨겁다.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제는 전국의 유권자를 하나의 명부로 전산화해서 관리하는 '통합선거인명부'가 도입되면서 시행되게 됐다. 사전투표 첫날인 30일 청주지역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는 선거 당일인 오는 6월4일 투표가 어려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는 오전 10시에 접어들면서 투표를 위해 찾는 시민들이 눈에 띄게 늘기 시작했다. 본보가 청주대와 충북대와 인접한 상당구 내덕2동주민센터와 흥덕구 사창동주민센터를 방문한 결과 사전투표장에는 단연 젊은 유권자인 대학생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오후 1시30분께 내덕2동주민센터는 200여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날 선거관리원으로 나선 공무원 서승진(상당구청)씨는 "대략 대학생들과 주민의 비율은 절반 정도로 관내·외 투표자들도 비슷한 수준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창동주민센터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투표를 위해 방문한 대학생들로 동사무소 밖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사창동은 4월 말 기준 20대(20~29세)가 주민의 19.62%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젊은 유권자들이 많은
새누리당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는 30일 충주 장날을 맞아 풍물시장에서 “공인이 되겠다는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번 선거에서 변명으로 일관하는 사람, 남 탓으로 돌리는 사람,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충주시장으로 뽑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조후보는 이날 새누리당 정우택 국회의원과 윤진식 충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폭풍 릴레이 유세전을 갖고 충주발전을 위한 명쾌한 비전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윤진식 충북도지사 후보는 “이시종 도지사후보는 지난 20년동안 충주에서 뭘 했습니까? 또 지난 4년동안 충북도지사하면서 충주에 제대로 된 사업하나, 예산하나 밀어주지 않은 사람이 이제 와서 충주시민에게 표를 달라고 하는데 이런 뻔뻔하고 후안무치한 사람을 이제는 충주시민들께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윤 후보는 또 “저 윤진식이 도지사가 되려는 것은 이제 충주발전이 막 시작되는데 더욱 가속도를 내기 위해서이며 제가 편한 길, 쉬운 길 놔두고 도지사 하려는 것도 저와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와 이종배 전 시장과 함께 충주 발전시키기 위해서다”라며 “만약 제가 도지사되고 야당이 충주시장되면 사사건건 일만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가 충북인재양성재단을 문제 삼았다.윤 후보 측은 30일 성명을 내고 "미래의 인재를 양성해야 할 충북인재양성재단이 새정연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의 당선을 돕는 재단으로 둔갑했다"며 "박종천 사무국장이 29일 오후 CJB가 주최한 '충북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재단 이사장인 이 후보의 토론을 도왔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재단은 최근 4페이지의 분량의 홍보물(충북인재양성재단 소식)을 배포하면서 이 후보가 장학금을 기탁 받는 장면에 호의적인 내용 및 성명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며 "노골적으로 인재양성재단이 선거에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윤 후보 측은 "박 국장은 이 후보의 선거를 불법적으로 도울 것이 아니라 국장직을 사퇴한 뒤 돕는 것이 옳은 일"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당국도 박 국장의 선거법위반에 대해 조사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거취재팀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이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노 의원은 30일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진식 후보가 이야기 하는 발암폭탄보다 더 심각한 것은 윤 후보의 발언폭탄"이라고 공격했다. 이어 "충북을 살리겠다는 윤 후보가 오히려 충북 경제를 망치려고 한다"면서 "최근 윤 후보가 발암물질이라고 이야기하는 디클로로메탄은 커피나 핸드폰전자파 혹은 고사리, 장아찌 등과 유사한 2B등급의 가벼운 유해물질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윤 의원은 이것을 발암폭탄이라며 청주를 공해덩어리 생지옥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지금 충북은 발암폭탄이 터진 게 아니라 윤 후보가 던진 발언폭탄이 터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는 충북에 첨단산업체를 유치할 방법이 없어진다. 윤진식후보의 발언폭탄으로 충북경제가 망하게 생겼다"며 "피고인 신분의 윤진식 후보가 자신의 약점을 가려보고자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고 비꼬았다. / 선거취재팀
충북지사 후보들을 둘러싼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다.6·4지방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30일 새누리당 충북도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은 상대 후보에 대한 정치적 공세를 이어갔다.새누리당은 이시종 후보의 '관사 반납 약속'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했고 새정치연합은 윤진식 후보의 '관피아 논란'으로 맞불을 놨다.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시종 후보가 지사 취임 후 상당구 문화동 관사를 도민들께 돌려준다고 했다"며 "하지만 관사를 반납하고 청주시 사직동 소재 47평형의 고급신축아파트를 도민 혈세 4억 2천만원을 들여 매입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 당시 염홍철 대전시장이 관사를 어린이집으로 개방하고 자신의 아파트를 사용했고, 이기용 교육감이 관사를 반납하고 자택에 거주한 점, 김신호 대전교육감도 관사를 처분해 교육청 부채 청산에 사용하고 자택을 이용한 점에 비춰보면 이 후보의 행태는 세간의 눈총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질타했다.도당은 이어 "자신의 핵심공약으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가 포기한 오송역세권 인근에 부인명의로 43평형 고급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투기의혹도 확산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런 모든 의혹들에 대해 낱낱이 해명하고
새누리당 조길형(52)충주시장 후보는 30일 충주지역 자원봉사자를 위한 힐링타운 건설을 공약했다.조 후보는 “충주지역 자원봉사자가 22만 충주시민의 22%에 달하는 4만3천여명에 달하고 있으나 이들에 대한 체계적 교육이나 훈련, 휴식을 제공할 공간이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현재 충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은 각 읍·면·동에서 380여개의 자원봉사팀으로 결성돼 있으며, 지난해 8월 충주탄금호에서 열린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자원봉사를 비롯해 20여년동안 충주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를 지원하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무보수로 봉사해 왔다.특히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국 자원봉사자 대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이끌며 봉사자들의 자긍심을 크게 높였다.조 후보는 “충주 자원봉사자 힐링타운이 건설되면 민·관에서 각각의 자원들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조직화해 지역문제 해결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힐링타운은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및 전문 자원봉사자 교육과 380여개 충주시 풀뿌리 자원봉사팀 훈련 연습 공간, 각 리더(팀장) 연석회의 및 자원봉사자들의 쉼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조 후보는 “세
6·4지방선거를 앞두고 톡톡 튀는 이색 선거 운동에 유권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대동소이한 공약보다 참신한 선거 운동에 또 다른 재미를 느낀다.새누리당 안흥수 청주시의원 후보는 '안흥찐빵'이라는 문구가 적인 쟁반을 들고 지지를 호소한다.청주 사선거구(복대 1·2동)에 출마한 안 후보는 강원도 횡성의 유명 먹을거리인 '안흥찐빵'을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있다.안 후보는 "실제로는 안흥찐빵과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이름을 쉽게 연상시키기 위해 이 같은 아이디어를 냈다"고 설명했다.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복대동 어린이 광장 조성 △복대동 운동길 식수대 설치 △복대2동 주민센터 확장 신축 △청주시 관공서 주차비 무료 △복대동~옥산간 자전거길 개설 등을 공약했다. /선거취재팀
새누리당 박세복(52) 영동군수후보는 윤진식 충북도지사 후보와 지연현안과 관련한 주요 5대 공약을 함께 공유키로 정책을 협약했다.박 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현과 관련된 주요 5대 공약을 윤 충북도지사 후보와 공동으로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이날 두 후보가 밝힌 5대 공동공약은 △세계과일수목원 및 레인보우힐링타운 조성 △천년둘레길 및 영동생태문화관광밸트 조성 △청년, 여성 일자리 창출 적극지원 △고령친화사업 적극 추진 △영동 은퇴자 도시 시범단지 조성 등이다.박 후보는 "이날 정책 협약한 내용 외에도 타 후보의 좋은 공약은 적극 수용하고 초당적인 자세로 지력발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선거취재팀
사전투표 첫날인 30일 여야 후보들이 일제히 선거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을 내딛었다.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를 비롯한 여야 도내 단체장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했다.윤진식 후보는 이날 오전 6시50분 청주 모충동 청남교에서 출근길 인사를 진행한 뒤 오전 8시 금천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이승훈 청주시장 후보도 윤 후보와 함께 투표했다.윤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가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다"면서도 "사전투표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캠프 관계자들이 나서서 투표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새정치연합 후보들은 이번 사전투표에 총력을 기울였다.이시종 후보를 비롯한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 한창희 충주시장 후보, 이근규 제천시장 후보, 김동진 단양군수 후보 등 새정치연합 소속 후보들이 모두 이날 오전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시종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솔밭공원사거리 유세를 마치고 오전 8시40분 정세균 상임고문, 노영민 의원과 함께 복대1동주민센터에서 투표했다.한범덕 청주시장 후보도 오전 9시 중앙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박희남 새정치민주연합 음성군수 후보가 충북시민정치네트워크가 선정한 음성의 베스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박 후보는 5대 공약 중에 두 개가 뽑혀 좋은 공약을 제시한 후보에도 올랐다.박 후보의 베스트 공약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사회복지사와 청소년지도사 등의 처우 개선을 위한 조례제정과 시행이다.지난 29일 충북도청기자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정지성 공동위원장은 "박희남 후보의 공약은 균형발전과 복지정책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하며 "베스트 공약에 뽑힌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나 '사회복지사와 청소년지도사 등의 처우 개선을 위한 조례제정과 시행'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지 모르나 음성군 뿐만아니라 충북의 모든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공약으로 냈으면 좋았을 공약"이라고 말했다.이에, 베스트 공약 발표를 접한 박희남 후보는 "정부가 법으로까지 만들어 놓았으나 지자체가 시행하고 있지 않은 것이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라며 "민간기업에 비정규직을 철폐하라고 하기 전에 음성군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그 구체적인 실행 공약이 공공부문 청소업무의 직영화라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6.4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30일 새누리당 이필용 음성군수 후보가 전병미 여사와 함께 아침 일찍 투표를 마쳤다.이날 오전 6시께 음성읍사무소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통해 투표를 마치고 나온 이 후보는 "겸허한 마음으로 군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겠다. 앞으로 4년뿐만 아니라 앞으로 10년, 그리고 20년 후의 음성군의 운명이 군민들의 투표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음성군이 미래로 갈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는 이번 선거에서 결정된다. 중단 없는 지역발전 더 큰 음성군을 위하여 꼭 필요한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오늘부터 6.4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는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제도는 과거 부재자 투표와 달리 별도의 신고 없이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유권자가 선거구에 관계없이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곳에 신분증만 갖고 가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어 큰 호응이 기대된다.사전투표와 관련해 이 후보는 "군민들이 이 제도를 적극 이용해 꼭 투표에 참여해 주셨으면 한다. 투표율이 높아진다면 그만큼 지방자치 성숙도가 높아질 것이다"며 사전투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충북도내 각 선거구 중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충북지사와 통합 청주시장, 충주·제천시장 등에서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충주MBC가 ㈜리서치앤리서치측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유권자 1천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충북지사 선거의 경우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가 41.1%로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의 37.7%를 3.4%p 앞섰다. 이는 5월 4~5일 1차 윤진식 34.4%·이시종 33.0%, 2차(5월 12~13일) 윤진식 31.0%·이시종 34.5% 등에 이어 3차(5월 27~28일)에서도 오차범위(최대 허용오차 4.4%)초박빙 판세로 읽혀지는 대목이다. 적극투표층에서도 윤진식 41.1%와 이시종 41.7%로 판세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다. 통합 청주시장 지지도 조사에서도 새정치 한범덕 후보는 45.9%의 지지율로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의 40.1%를 5.8%p(최대 허용오차 7.4%)로 좁혀졌다. 이어 충주시장 지지도에서는 새정치 한창희 후보가 41.5%로 새누리당 조길형 후보의 39.5%를 2%p(최대 허용오차 8.8%) 앞섰지만, 적극투표층에서는 되레 조 후보가 45.6%로 한 후보의 41.6%를 4%p우위
도내 28개 광역의원 선거구 중 청주 6선거구(성화동, 개신동, 죽림동, 사창동)에는 모두 2명의 후보가 출마했다.새누리당 장순경 국민생활체육 충북태권도연합회장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9대 도의회의원 등이다.새누리 장순경 후보는 대한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역임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대한민국나눔대상 산업포상을 받았다.장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민생과 지역살리기'를 주된 전략으로 옛 사창동사무소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지역명칭의 현실화, 여성·청소년이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또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위탁시장 통합·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노후된 경로당 리모델링 등 어르신 섬김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지역현안을 도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주민 애로사항을 찾아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주민의 눈높이에서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했다.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후보는 9대 도의원을 역임하면서 조례대표발의 건수 1등 조례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그는 도의회에서 일하면서 반값 대학등록금 실현,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세종시 원안사수,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 충북유치 등 충북 현안문제에 앞장서왔다.김 의원은 "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