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새누리당 충북지사 후보가 3일 성명을 통해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의 일자리 40만개 공약을 맹비난. 윤 후보는 이날 "지난 2일 TV토론회에서 '이 후보가 내세운 일자리 40만개를 만들겠다'고 공약한 것은 대표적인 허위 공약으로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 윤 후보는 "신장호 통진당 후보가 '통계청에서 매월 취업동향발표가 나오는데 대략 4만5천개다.이 후보가 대표공약으로 일자리를 40만개 만들겠다고 내세운 공약은 허위 대표 공약'이라고 말한 것을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강조. / 선거취재팀
○…통합 청주시장 후보들이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면서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스스로 통합 시장 적임자임을 다 시한 번 강조.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는 "이번 선거는 우리 청주시가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느냐, 아니면 지난 4년의 실패를 되풀이하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며 "청주에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중부권 핵심도시 으뜸 청주시를 만들 기회를 달라"고 호소.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는 "새롭게 태어나는 통합 청주시의 미래 비전은 초대 통합시장에 달려있다"며 "처음부터 통합을 준비하고 통합을 이뤄낸 제가 통합의 미래도 책임지겠다"고 피력. /선거취재팀
○…전국동시지방선거일로 시청 등 관공서와 법원, 은행 등이 휴업에 돌입. 청주시 등에 따르면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시청, 구청, 동주민센터, 읍·면사무소, 법원, 우체국, 학교, 병원, 유치원 등이 휴일 적용 대상. 농협을 비롯해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시중 은행들도 일제히 휴업에 들어가면서 홈페이지에 휴무안내 공지를 띄워 놓는 등 고객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분주. KB국민은행은 "6월4일 지방선거일은 공휴일로 하루동안 휴무"라며 은행 이용에 착오가 없길 바란다"고 당부. /선거취재팀
○… 청주시가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 출범을 홍보하기 위해 설치한 배너기 등 홍보물에 사용한 문구인 캐츠프레이즈가 특정 청주시장 후보를 연상시킨다는 주장이 제기. 해당 캐츠프레이즈는 '100만 시민 행복시대 개막'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측 관계자는 "청주·청원 통합 주역임을 수차례 강조한 특정 후보를 연상시킨다"며 "청주시가 선거운동 기간에 이 같은 문구가 들어간 현수막과 배너기를 설치한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지적. 이에 청주시 관계자는 "당초 4월 말부터 통합시 출범 경축분위기 조성과 홍보를 위해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애도분위기를 고려해 뒤늦게 설치된 것"이라며 "애초에 선관위에 문구나 디자인 등이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한 만큼 특정후보를 지지한다는 오해 등은 삼가해 달라"고 설명. /선거취재팀
새누리당 조길형(52)충주시장 후보는 3일“윤진식 충북도지사 후보와 이종배 전 충주시장이 알차고 실속있게 다져 놓은 충주발전의 호기를 이어받아 더 크게 완성하겠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조 후보는 3일오전10시30분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주의 변화 충주의 미래를 준비 할수 있도록 힘을 몰아달라”고 호소했다.그는 “지난 2개월간 장터에서, 골목길에서 운동장에서, 공장에서 시골마을에서 참으로 많은 시민들을 만났다”며“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충주가 변해야 하는데 자격과 자질,풍부한 경험과 참신한 감각에 추진력까지 갖춘 조길형이 적임자라는 격려를 많이 주셨다”고 회고했다.그는 “이번 선거는 충주발전을 계속 이어가느냐 아니면 퇴보하느냐, 충주가 미래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암울했던 과거로 돌아가느냐 충주의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선거”라며“중단 없는 충주발전을 이끌고 충주의 희망찬 미래를 준비할 후보 조길형을 선택해 달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충주의 자존심과 명예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사람, 법과 질서를 무시하고 시민을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 소신도 정체성도 없이 현란한 말솜씨로 시민들을 우롱하는 사람에게 충주의미래를 맡길수 없다”며 “깨끗
진천군수 선거가 마지막까지 상대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얼룩져 유권자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다.3일 오전 진천군수 선거에 출마한 4명이 참여한 가운데 KBS청주방송 주관 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 초반에는 비교적 차분한 가운데 상호 비방과 흠집내기가 자제 된 정책 대결로 이어졌다.AI의 위기관리 대처와 사후관리, 국제문화교육특구 지정에 따른 향후 대책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 됐다. 후보 간의 참신한 공약에 대한 칭찬과 격려도 있었다.이는 선거운동기간 중 계속되는 이전투구 식 선거전을 곱게 바라보지 않고 있는 유권자들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되는 부분이다.하지만 토론회 초반은 숨고르기에 지나지 않았다. 토론회 중반에 접어들면서 예상했던 대로 상대 후보에 대한 가감 없는 인신공격으로 이어졌다.새정치민주연합 유영훈 후보는 "CJB와 CCS충북방송 등 2차례 방송토론회에 무소속 후보들을 불참시킨 것은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무시한 처사다"고 포문을 연 뒤 도의원 후보 시절 진천군이 요청한 예산 2건에 대한 삭감 이유와 불법 사채, 환경업체 직접 운영 의혹 등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며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를 정 조준 했다.김 후보는 "선거는 정책대결로 펼쳐져야
결전의 날이 밝았다. 이기면 축배를 들 수 있지만, 지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 그래서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 승리를 위하여…축배를 들기 위한 보은군수 후보들의 마지막 몸부림이 선거운동에 고스란히 담겨졌다. 지난 2일부터 내린 비가 3일까지 이어진 가운데 새누리당 김수백, 새정치민주연합 이종석, 무소속 정상혁 후보가 보은군민들의 민심잡기에 나섰다.새누리당 김 후보는 무소속 정 후보를 겨냥해 연일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그는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하고, 삼승면민께 사과하라"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김 후보는 "삼승면에서 5만원을 주고 '군수는 누구를 찍으라 하고, 군의원은 누구를 찍으라'고 한 사람들이 선관위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아니다"며 "이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금포살포가 마치 사실인양 유포한 것에 대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이어 "삼승면민은 지난 LNG발전소 건으로 정 후보에게 당한 수모와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다"며 "칠팔십 넘은 어르신까지 추운 겨울 천막으로 내몰더니 이젠 삼승면민 전체를 범법자 취급하는 발언으로 삼승면민에게 심각한 명예훼손은 물론 마음의 상처를 주고 있다"고 꼬집었다.반면 새정치연합 이 후보는
전·현직 정치인의 지원 속에 대리전으로 양상으로 치러진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3군의 6.4지방선거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용희 전 부의장의 현역시절인 지난 2010년 선거에서 남부3군 군수, 지방의원 등을 싹쓸이한 지역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더욱이 이번 선거는 이 전 부의장이 정계에서 은퇴하고 그 자리를 새누리당의 박덕흠 의원이 차지하면서 지역정치 환경이 바뀐 가운데 자존심 대결로 치러졌기 때문이다.게다가 전·현직 정치인을 등에 업은 상황에서 군수 등 모든 후보들이 혼전을 거듭하며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을 정도의 혈투를 벌여 왔다.보은은 우여곡절 끝에 결정된 새누리당 김수백(63) 군수후보가 4년 전 고배를 마신 후 설욕전을 펼쳐 왔고 새정치민주연합은 현직 군수 탈당으로 빈자리를 전 농협상무인 이종석(60) 후보를 내세워 명예회복을 노려왔다.민주당을 뛰쳐나와 홀로서기하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 재선에 유력한 후보로 관측돼 온 무소속 정상혁(72) 후보는 선거운동 중간에 불거진 출판기념회 문제로 발목이 잡힌 상태에서 치러져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에 대해 예측이 어렵다.옥천도 민주당을 탈당해 새누리당으로 옮긴 김영만(62) 군수후보가 현직
○…무소속으로 충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최영일(45) 후보는 3일 "변호사 시장으로서 '시민이 먼저'인 충주를 만들겠다"고 선거운동.최 후보는 "최근 시민단체인 충주시민연합이나 지역신문이 제기한 충주시 시유지인 엄정면 유봉리 석산개발 특혜의혹, 작은도서관 부정 문제, 충주시 4대강 준설토 적치장 특혜의혹, 충주 대우푸르지오 2차아파트 고분양가 문제 등은 시장이 법을 잘 알고 법에 따라 행정을 집행한다면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이라며 "행정이 법에 따라 집행되지 않는다면 특혜와 비리로 특정 공무원과 유착한 특정 사업자만이 큰 이익을 보게 되고 시민의 세금과 재산이 낭비되게 된다"고 주장.이어 "저는 시민의 권리를 찾고 지켜 드릴 수 있는 변호사"라며 "변호사 최영일을 선택해 시민의 권리를 찾으십시오. 4일 투표일은 4번을 찍는 날입니다"라고 지지를 호소./선거취재팀
○…류한우 새누리당 단양군수 후보는 6·4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최대 표밭인 단양읍과 매포읍에 주로 머물며 표심을 잡기 위해 막바지 총력전.류 후보는 유세차량이 미치지 못하는 곳은 발품을 팔아 소위 게릴라식 선거운동을 이어갔고 바닥 표를 주워 담기 위해 골목골목을 누비는 일정 등을 소화.류 후보는 이날 군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단양군의 미래가 군민들의 선택에 달려 있는 만큼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 참된 일꾼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류 후보는 "선거 기간 각계각층의 주민들과 얼굴을 맞대고 진솔한 대화를 많이 나눴다"며 "사랑하는 단양군의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거듭 강조. / 선거취재팀
○…최명현 새누리당 제천시장 후보 즉각 반발. 최 후보는 "지난 2일 있었던 Y씨의 양심선언에 저를 배후로 끌어 들여 자신의 잘못을 덮으려는 이근규 후보의 태도에 분노를 느낀다"며 법적대응 의지를 피력.이어 "Y씨가 양심선언을 하겠다고 선거캠프를 찾아온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양심선언 실행 여부와 관련 선거캠프는 일체 관여할 수 없다고 분명히 밝힌바 있다"고 해명.최 후보는 "공교롭게도 제천시생활체육회 종목별 연합회에서 지지 선언하는 날 Y씨가 사무실을 찾아왔고, 마침 현장 취재하는 언론기자도 있어 사무실 관계자가 얘기할 기회를 줬다"며 "이것을 선거캠프가 개입한 것처럼 뒤집어 씌우는 이 후보의 적반하장 행태를 보면서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토로.최 후보는 "선거 때만 되면 출마해서 남을 비방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이 후보는 더 이상 제천시민을 기만하지 말고 후보직을 사퇴하기 바란다"며 "그것이 그동안의 잘못을 속죄하고 시민들에게 마지막 양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 / 선거취재팀
○…이근규 새정치민주연합 제천시장 후보가 비방유인물 배포지시에 따른 Y씨의 양심선언과 관련, "터무니 없는 허위사실로 단호히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천명.이 후보는 "투표일을 이틀 앞둔 시점에 제천을 떠나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Y씨가 갑자기 나타나 14년 전의 일을 거론했다"며 "저를 비방하는 기자회견을 한 배후에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해진 저를 낙선시키려는 비열한 음모가 있다"고 주장.이어 "최명현 후보 캠프에서 진행된 제천시생활체육회의 지지선언 행사장에서 Y씨는 관련사항을 공개적으로 발언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관련 사진이나 동영상자료를 확인해 보면 Y씨의 비방회견은 최 후보측에 의해 사전에 치밀하게 기획된 것"이라고 단언.이 후보는 "이에 대해 최 후보는 해명하고 시민들에게 진실을 밝혀야만 한다"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허위사실 공표를 사주하는 행위를 저지른 매우 파렴치한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 / 선거취재팀
○…지방선거 기간 충주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충주시장 후보의 톡톡 튀는 이색 선거전이 주민들의 눈길을 끌어 화제.한 후보 선거사무소측은 '뽀로로, 케로로, 짱구, 푸' 등 4총사 인형 캐릭터들을 이용, 주로 젊은층들이 많이 찾는 성서동 차 없는 거리, 연수동, 칠금동 무술공원 등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한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번 선거에서 젊은 유권자들에게 보다 더 친근감을 주기 위해 캐릭터 인형을 선택했다"며 "젊은층은 물론 아이와 어르신들에게도 캐릭터 인형이 인기가 좋았다. 선거운동의 작은 줄거움을 보여주고 싶어 캐릭터 인형을 마련했다"고 전언. /선거취재팀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새정치민주연합 이근규 제천시장 후보가 16대 총선 당시 상대 후보 비방 유인물 배포를 지시했다는 Y씨의 기자회견과 관련, 이 후보의 사퇴를 종용.새누리당 충북도당은 3일 오전 성명을 내고 "상습적으로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을 돌리고 선거법을 위반하는 이근규 후보는 후보자로서의 도덕성과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자질없는 후보"라고 비난.이어 "이근규 후보는 지금이라도 제천시민에게 공개 사과하고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는 것이 그동안의 잘못을 속죄하고 제천 시민에게 마지막 양심을 보여주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새누리당은 "이근규 후보는 지난 2월 10일에도 제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장 복도에서 같이 왔던 자원봉사자가 최명현 제천시장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을 돌렸다가 적발됐다"고 과거 전력을 거론. / 선거취재팀
6·4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시된 충북지사 후보 TV토론회에서 3명의 후보들은 각각 정책적 차별성 부각에 주력했다. 특히, 일부 핵심 쟁점을 놓고 윤·이 후보가 설전을 벌인 가운데 통합진보당 신 후보가 두 후보를 싸잡아 비판하면서 토론회의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최대 쟁점은 발암물질과 관피아,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논란이었다. 윤·이 후보는 각각 신장호 후보에 대한 질문을 통해 상대방을 약점을 파고 들었다. 윤 후보는 신 후보에게 "이 후보가 DCM을 발암물질이 아닌 발암 가능성 물질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느냐"고 질문했고, 신 후보는 "DCM은 2급 발암물질이 맞다. 이 후보의 환경에 대한 마인드에 문제가 있다"고 답변했다. 이 후보가 신 후보에게 "윤 후보의 청와대 정책실장 재직 시절 수도권 규제완화가 대거 이뤄졌는데 책임이 없다고 한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말하자 신 후보는 "말도 안되는 소리다. 수도권 규제완화 때문에 비수도권의 투자유치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참으로 무책임하다"고 말했다. 윤·이 후보 모두 신 후보의 발언을 통해 상대방의 약점을 입증하기 위한 차도살인(借刀殺人) 전략을 구사한 셈이다. 관피아
도내 28개 광역의원 선거구 중 청주 11선거구(내수읍, 오창읍, 옥산면, 북이면)에는 모두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새누리당 유재평 내수라이온스클럽회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이의영 6대 청원군의회 의장, 통합진보당 김도경 현 충북도의회의원, 무소속 박노철 6대 충북도의회의원 등이다.새누리 유재평 후보는 청주전투비행장소음대책 위원장으로 10여년을 뛰어다닌 끝에 정부로부터 250여억원의 보상금을 받아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등 '지역 참 일꾼'을 자처해 왔다.유 후보는 "지역을 위한 일, 주민의 이익이 되는 일이라면 더 열심히 발로 뛰며 실천 할 것"이라며 "야당 같은 여당의 일꾼이 되어 도민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는 이번 선거 공약으로 주성교차로 증평방향 진·출입로 신설, 내수 지하도 확장, 옥산 소로리볍씨 브랜드화, 청주산업단지 이전, 오창과학단지 통합청주시 자립형 위성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청원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의장 등을 역임한 새정치연합 이의영 후보는 의정활동의 근본은 주민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7월 출범하는 통합청주시에서 오창, 옥산, 내수, 북이 주민들이 과거 청원주민으로서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선진자
도내 28개 광역의원 선거구 중 청주 10선거구(미원면, 낭성면, 가덕면, 남일면, 문의면, 남이면, 현도면, 강내면, 오송면)에는 모두 2명의 후보가 출마했다.새누리당 임병운 청원군민주평통자문회의위원과 새정치민주연합 박문희 현 충북도의원 등이다.새누리당 청원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새누리 임병운 후보는 "변화를 필요로 하는 청원 남부에 입주기업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임 후보는 "거창한 약속보다 작지만 알찬 실천부터 하겠다"며 "오송역세권 재추진, 강내면 행정복합타운 일대 대학로 조성, 남이면 광역상수도 보급 속도화" 등을 공약 실천사항으로 내걸었다.그는 오송읍에 가장 시급한 학교 신설문제를 해결하고 종합스포츠타운을 교통 최적지인 오송으로 유치하겠다고도 했다.또 전철에 미호역을 신설하고 남이면 광역상수도 보급 가속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새정치연합 박문희 후보는 도의회 의정활동과 함께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자문위원장,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 등을 역임했다.박 후보는 "지난 2010년 3전4기의 신화를 만든 주역은 제가 아닌 지역 구민이었다"며 "4년간 '변화와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
도내 28개 광역의원 선거구 중 청주 9선거구(운천동, 신봉동, 봉명1·2동, 송정동, 강서2동)에는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새누리당 김태훈 참즐거운어린이집 이사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연철흠 전 청주시의회 의장, 무소속 장형원 전 충북도청 공무원 등이다.청주 봉정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어린이집 이사장 등을 역임한 새누리 김태훈 후보는 "어린이, 장애인, 청소년, 여성,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도 건설이 공약의 핵심"이라며 "실력으로 일 잘하고 소신으로 할 말 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자신을 '투명한 공천과정에서 검증된 인물'이라고 강조하며, 세부실천 공약으로 자영업자들의 사업 활성화 지원방안 마련,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방안 구축, 주거 개발사업 해결을 위한 '전문가위원회' 구성, 강서2동 생태공원 활성화, 여성·청년·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을 내세웠다. 또 지역의 안전과 행복비전으로 메디컬센터 조성, 치매예방 프로그램 보급, 장애인 재활과 부모심리상담 서비스 확대, 남·녀 방범대 및 직능단체와 연계해 안전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새정치민주연합 연철흠 후보는 7, 8, 9대 시의회 의원과 시의회의장을 역임하며 "12년간의 의회경험을
○ …선거가 증평군 노인들의 관계를 이분화 시키고 있다는 여론이 분분하다. 선거를 앞두고 증평군수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유명호 후보 측과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 회장단이 폭행을 놓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유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유 후보가 인사차 증평노인회관을 방문한 지난달 27일 김모 지회장이 '초대하지도 않았는데 왜 오느냐'고 욕설을 한 뒤 유 후보의 옷을 잡고 흔드는 등 폭행했다"고 주장했다.김 지회장과 회장단은 2일 군청 보도실을 방문해 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새정치민주연합 홍성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김 지회장 등은 "폭행이란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 수업 중이니 나가달라고 했던 것"이라며 "노인회관 건립 등노인복지를 위해 많은 일을 한 홍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에 유 후보측은 "현장에서 그 광경을 목격한 사람들이 많은데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 할 수 있냐고 반문하며,김 지회장을 선거법 위반으로 선관위에 고발할 것" 이라고 밝혔다.
충북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도내 교육단체들이 지지후보를 밝히지 않아 선거막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충북교총(회장 윤건영)은 2일 자료를 내고 "충북의 미래를 책임질 교육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라는 돌발변수와 단체장 선거에 가려 주목을 끌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감 선거는 후보가 누군지 모르는 '깜깜이 선거', 정책과 관계없이 기호에 따라 투표하는 '로또선거' 등으로 비하되는 상황이 이번에도 재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앞으로 4년간 충북교육을 이끌어 갈 후보를 검증해 적합한 인물을 고르는 것이 유권자의 권리이자 의무"라며 "충북 유권자들은 교육감 선거에 관심을 갖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들은 "충북지역 학부모들은 교육환경이 수도권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공교육에 더욱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이에 따라 충북교육의 미래를 결정할 교육감 선거에 유권자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충북학부모연합회도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학부모연합회는 충북아버지연합회와 함께 도민들과 학부모들이 올바른 교육감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4명의 후보에 대해 전국 최초로 검증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연합회는 "교육감이 중요한 이유
새누리 이승훈 청주시장 후보 민생 10대 공약 발표새누리당 이승훈(사진) 통합 청주시장 후보는 2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아침 영양 간식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선거운동 100일 대장정 시민 보고'에서 "부족한 수면 시간과 입시·취업 부담으로 아침을 거른 채 등교하는 고교생들이 매우 많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일단 청주·청원의 고3학생 1만1천300명을 대상으로 아침 간식을 제공하고 점차 고교생 전체를 지원하겠다"며 "청원군 지역만 실시 중인 친환경 무상급식도 청주지역 학교까지 전면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3 영양간식 지원 사업에 연간 43억원, 친환경 무상급식에는 43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이 후보 △공영주차장 10~15분 무료화(소요예산 연 5원) △무심천 천변 수영장 조성 등 여가공간 확충(연 10억원) △노인전용 게이트볼장, 장애인 전용 축구장 등 체육시설 확충(시비 52억원, 총 130억원) △도민 프로축구단 창단(시비 30억원 총 100억원) △청주교도소 이전(국비·민자) △유해화학물질 배출기업 특별단속 강화 등 민생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민생
D-1, 6·4 충북지사와 통합 청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막판 3대 변수가 주목된다. 현재 세월호 침몰사고로 형성된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부·여당 심판론과 새누리당의 '박근혜의 눈물'이 충돌하고 있다. ◇세대별 투표율 투표율은 적극적인 지지층 결집도와 연계된다. 대형 이슈가 발생하거나 무당파(부동층) 비중이 커지면 커질수록 세대별 투표율은 판세를 좌우하는 핵심 포인트다. 통상적으로 볼때 20~40대의 경우 야당 지지층이 견고하다. 반대로 50대 이상의 여당 지지는 20~40대보다 훨씬 높은 결속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12월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는 40대 표심이 박근혜·문재인 후보쪽으로 갈라졌다. 40대 남성이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한 반면, 40대 여성은 박근혜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당시 박근혜 후보가 아동성범죄를 포함한 4대악 척결을 약속하면서 빚어진 현상이다. 이번에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40대 부모들의 표심이 매우 중요하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충북도내 유권자는 총 126만1천119명이다. 연령대로 구분하면 △29세 이하 21만4천149명(16.98%) △30대 22만4천42명(17.76%) △40대 26만6천135
단양군수 후보자들의 공약의 주된 지표는 단양군의 관광활성화로 나타났다.새누리당 류한우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동진 후보, 무소속 윤명근 후보 모두가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부흥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놨다.류한우 후보는 관광도시 단양을 위해 청정이미지 단양조성을 위한 환경문제에 가장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그는 추가적인 환경관련 시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규정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업체에 대해선 강력한 규제로 환경오염 걱정 없는 청정이미지 단양을 조성해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제대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1천만 관광시대를 맞아 소백산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단양8경의 재정비로 다녀가는 관광지에서 체류형관광지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또한 농·특산 마케팅사업 전담기구를 설치해 소품종 전략품목을 선정하고 전략품목의 전량 계약재배, 수매로 농업인은 판로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끝으로 군립 임대아파트의 건립으로 지역 주민의 역외 유출을 차단하고 저소득층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등 겉돌고 있는 인구관련 대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새정치민주연합 김동진 후보는 명품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우선으로 관광기반시설확충을 약속했다.그는 수양개 생태공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전과기록 등을 허위로 기재한 기초의원 후보자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청원군의원 후보 A씨는 전과기록이 있음에도 선거공보 전과기록란에 '해당없음'으로 기재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다.옥천군의원 후보 B씨도 명함·선거벽보·선거공보 등 선거홍보물에 '모 법원 민원실장' 등 허위 경력을 기재, 공표한 혐의로 고발당했다.또 다른 옥천군의원 후보 C씨의 선거사무원 D씨는 선거구민 13명에게 27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선관위는 D씨를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음식물을 제공받은 주민 9명에게도 1인당 58만7천130원씩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이 임박함에 따라 비방·허위사실 유포와 금품·음식물 제공 등의 불법행위가 추가로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본다"며 "도위원회 광역조사팀, 공정선거지원단 등 단속인력을 총동원해 불법행위에 대한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취재팀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