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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안전한 '세종낙화축제' 준비

오는 11일 세종중앙공원서 개최
김하균 부시장 2일 점검회의 열어
시설·교통 등 최종 확인

  • 웹출고시간2024.05.02 11:06:41
  • 최종수정2024.05.02 15:07:09

안전한 '2024 세종낙화축제' 개최를 위한 최종 점검회의가 2일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 5월의 밤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2024 세종낙화축제가 오는 11일세종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 2시간 동안 열린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세종낙화축제는 세종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불교낙화법'에 따라 진행된다.

낙화봉 끄트머리에서 타닥타닥 타는 불꽃이 꽃잎처럼 흩날리면서 5월 밤하늘을 수놓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세종낙화축제에는 지난해 3천500여개보다 늘어난 낙화봉 5천여 개가 사용된다. 낙화 불씨가 옷에 튀어 구멍이 생길 수 있어 관람 때 안전거리 다섯 걸음을 유지해야한다. 행사보험도 적용되지 않는다.

행사기간 교통 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에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주차장 입·출차를 위해 2시간 이상 대기해야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지난해 세종낙화축제에는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처럼 불교낙화법보존회와 함께 '2024 세종낙화축제'를 개최한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2일 '2024 세종낙화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최종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불교낙화법보존회, 세종소방서, 세종남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이번 행사를 지원하는 소관부서 전체가 참여했다.

세종시는 회의를 통해 관람객 이동 동선, 화재, 시설, 교통, 안전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세종낙화축제는 구조물을 설치했던 지난해와 달리 나무에 낙화봉을 걸어 자연과 불꽃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도록 연출된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2024 세종낙화축제는 야간에 불꽃을 이용해 개최되는 행사"라며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철저하게 현장을 통제·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낙화(落火)축제는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동시에 즐기는 전통놀이다. 불교의식으로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고 물리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5월 20일 열린 세종낙화축제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야간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시는 또 지난 2월 재앙소멸과 복을 기원하는 '불교낙화법'을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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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