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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청주시의회 전반기 의장 '설왕설래'

충주 이언구, 청주 김양희 '양강구도' 형성
시의장, 청원 김병국·청주 황영호 등 압축

  • 웹출고시간2014.06.08 19:17:53
  • 최종수정2014.06.08 19:08:29
오는 7월 출범 예정인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누가 선출될지 지역 정·관가에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도의회는 이시종 지사를 기준으로 볼 때 '여소야대(與小野大)', 청주시의회는 이승훈 당선인을 기준으로 볼때 '여대야소(與大小野小)'를 기본 전제로 각종 하마평이 무성하다.

도의회는 총 31명의 도의원 중 새누리당 소속이 21명이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은 10명에 불과하다.

앞서, 민선 4기 제9대 의회는 새정치연합 25명, 새누리 5명, 통합진보당 1명, 정당가입이 불가능한 교육의원 4명 등으로 이시종 지사를 기준으로 '여대야소'였다.

민선 6기 청주시의회 시의원 당선자는 모두 38명(비례대표 포함)이다. 이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은 21명, 새정치연합은 17명 등이다.

이 때문에 이승훈 시장 당선자 기준으로 보면 '여대야소'가 시작된다.

이 때문에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의 경우 이시종 도정을 적절하게 견제하면서 때로는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이 적임자로 거론되고 있다.

충주 출신의 이언구 당선인(재선)과 제천 출신의 강현삼 의원(재선), 김인수 당선인(재선), 김봉회 당선인(증평) 등이 꼽힌다.

이 가운데 충주 출신의 이언구 당선인의 경우 이시종 지사와 고향이 같은 데다, 견제와 연대 측면에서 다른 당선인과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어 보인다.

반면,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이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정콘셉트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에 따라 전반기 의장도 180도 달라질 수 있다.

오는 2016년 총선을 겨냥해 견제에 무게를 둔다면 비례대표에서 지역구에 출마로 재선에 성공한 화제의 주인공 김양희 도의원과 광역·기초의원 모두에서 스펙을 쌓은 최광옥 당선인이 사상 첫 여성 도의장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김양희 의원의 경우 자타가 인정하는 민선 5기 '이시종 저격수'로 명성을 날렸고, 이번 선거에서 여당 당선인 중 가장 높은 득표율(50.7%)을 기록했으며, 청주권 도의원과 여성이라는 상징성도 돋보인다.

도의회와 함께 도내 최대 의회 권력으로 꼽히는 청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대한 관심도 높다.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과 맞물려 누가 전반기 의장에 당선되느냐에 따라 협업(協業)의 강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선 청원권 시의원 당선인들은 청주·청원 상생발전 취지 차원에서 전반기 의장의 경우 청원권 시의원에 대한 배려를 요구하고 있다. 이럴 경우 김병국 당선인이 적임자로 꼽힐 수 있다.

김 당선인은 충북도내에서 손 꼽히는 친박계 인사로 분류되고 있다.

반면, 청원을 연고로 하는 이승훈 당선인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위해서는 청주권 시의원이 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얘기도 적지 않다.

이를 기준으로 볼때 재선이면서 부의장 출신의 황영호 시의원이 적임자가 될 수 있다. 황 의원은 정치권 세대교체론과 관련해 보수 여당에서 보기드문 차세대 리더로 꼽히고 있는 인물이다.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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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