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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충청본부, 올해 국민 물복지 실현에 앞장

대청 3단계 광역상수도 사업 등 신규시설 확충 주력
글로벌 기준에 맞는 물관리·비상경영으로 신뢰구축
경영혁신·원가절감·낭비제거 등 공기업정상화 동참

  • 웹출고시간2014.01.22 17:53:35
  • 최종수정2014.01.22 17:54:22

K-water 충청지역본부의 랜드마크 청주정수장 전경.

K-water 충청지역본부가 22일 국민 물복지 실현에 앞장서기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경영방향을 확정했다.

충청본부는 현재 충청권 도민들에게 연간 수돗물 5억5천100만t과 댐용수 28억2천600만t을 공급하고 있다. 또 24개 시·군에 생활 및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충청본부의 올해 경영방향은 국민 물복지 실현을 위한 '물안심 서비스 제공'이다.

이를 위해 먼저 전략적 수요·공급관리를 통한 물 공급 안정성 확보에 나서게 된다.

충청권역을 중부권(청주시·세종시 등 9개 지자체 및 개별 산업단지)과 서부권(보령시·아산시 등 10개 지자체 및 개별 산업단지), 북부권(충주시·음성군 등 7개 지자체 및 개별산업단지) 등 3대 권역으로 구분해 광역 및 공업용수도의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중장기 용수공급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방법은 대청3단계 광역상수도사업을 비롯해 예산·당진 공업용수도 통합공급사업 및 송산산업단지 공업용수도사업 등 신규시설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24시간 안정적인 물공급'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부 자체인력을 활용한 사고복구지원 전담반 운영, 수질사고 모의훈련 시행, 고객과 협업강화를 위해 위기대응 실무협의회 운영, 사고 발생시 즉각적인 지원 및 처리체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WHO(세계보건기구) 및 IWA(국제물학회)에서 공동 개발한 WSP(Water Safety Plan·글로벌 물안전 관리기법)을 도입해 상수원~정수처리~공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 160개 항목을 점검 후 개선하는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물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고객 눈높이 경영'을 통한 국민신뢰 확보도 주요 경영방향이다.

서비스 혁신을 통한 고객행복경영 실현을 비롯해 본부·현장 간 협업강화 및 간담회 등 소통강화, 본부CS 혁신전담반 운영·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한 CS협력체계 구축 등이 추진된다.

홍보강화를 위해 본부·현장 간 전략적 추진방안을 수립해 실행에 옮기고, 지역 내 주요행사와 연계한 사전홍보도 추진할 방침이다.

K-water와 충청도민의 소통창구인 지역언론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수시로 기자간담회와 언론스크랩에도 나선다.

열린 조직문화 구축으로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직급·연령·계층별 소통강화를 위한 상·하·좌·우 유대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불필요한 업무줄이기 등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실천해 나가게 된다.

조직 내 상대적 약자인 여직원·비정규직·오지사업장 근무자의 근무조건개선 및 애로사항 지원 등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문화 조성도 조성한다.

자구 노력 강화 등 '경영위기극복 비상경영'의 일환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공기업 정상화대책에 적극 동참하는 등 국민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한편, 국민의 신뢰를 받은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돗물 및 댐용수 판매 매출을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단지(청원 오창2산단·포승2산단 등), 충북혁신도시 등 신규 공급처 물공급을 차질없이 개시하고,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장기계약 전환 및 재계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수 충청지역본부장은 "경영혁신을 통한 원가절감을 추진하면서 낭비요소를 제거하도록 하겠다"며 "올해 각고의 노력을 통해 국민 물복지 실현을 추진하면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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