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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촌∼휴암 도로 13년 만에 뚫렸다

청주 3차 우회도로 1구간 오는 22일 개통식

  • 웹출고시간2014.01.19 15:00:10
  • 최종수정2014.01.19 20:01:25

용암동에서 경부고속도로 청주나들목까지 차량운행 시간을 15분 정도 단축시켜 줄 효촌~휴암을 잇는 청주 3차 우회도로 1구간이 22일 공식 개통된다. 사진은 22일 개통식이 열리는 휴암동 강상촌 교차로 모습.

청주 3차 우회도로 1구간인 효촌∼휴암(강상촌)을 잇는 11.4㎞ 도로가 개통한다.

청주시는 기존 효촌교차로∼석곡교차로(9㎞) 구간에 이어 석곡교차로∼휴암교차로(2.4㎞) 구간 공사가 지난해 12월 말 마무리 되면서 효촌∼휴암 도로를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1년 첫 삽을 뜬 이후 13년 만의 결실로 공사비 1천926억원, 보상비 668억원, 기타 49억원 등 총 2천643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이 도로를 개통하면 용암·분평동 등지에서 경부고속도로 청주나들목까지 40여분 걸리던 차량 운행시간이 25분 정도로 단축된다.

특히 청주나들목을 가기 위해 청주 시내를 통과해야 했던 차량이 우회함으로써 시내 차량 흐름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청주 3차 우회도로는 1구간과 2011년 5월 개통한 3구간(오동∼구성 간 4.02㎞) 등 두 구간 공사가 끝났다.

2구간인 휴암∼오동 도로(13.33㎞)는 2015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4구간인 구성∼효촌 도로(13.6㎞)는 구성∼묵방 구간 1.35㎞를 올해 말 개통하고, 나머지 구간은 2020년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1조원에 이르는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도대체우회도로인 3차 우회도로는 청주 도심을 관통하거나 외곽을 한 바퀴 도는 1, 2차 우회도로를 원처럼 감싸는 모양이어서 '링 로드'로 불리는 자동차 전용도로다.

한편 청주시는 3차 우회도로 효촌∼휴암 개통식을 오는 22일 오후 2시 휴암동 강상촌 교차로에서 연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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