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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국도대체우회도로 3구간 기공식

시, 1천994억원 투입… 2015년 준공

  • 웹출고시간2009.03.08 16:50: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6일 청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기공식에서 남상우 청주시장, 고용길 청주시의회의장 등 각계 기관단체장과 시민들이 축포버튼을 누르고 있다.

ⓒ 임장규 기자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상당구 오동동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공사가 본격화 된다.

시는 6일 오후 문암매립장 공원화사업 현장에서 남상우 청주시장를 비롯해 민주당 홍재형 ·오제세 의원, 송기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고용길 청주시의회의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대체우회도로 기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1천994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사는 흥덕구 휴암동~상당구 오동동을 연결하는 길이 13.33㎞ 폭 20m(왕복 4차선), 교량 20개소(장대교 5개, 소교량 15개), 교차로 5개소(휴암, 강서, 원평, 문암, 오동) 등이 건설되는 자동차 전용도로다.

이 공사가 오는 2015년 마무리되면 급증하는 청주지역 교통량을 외각으로 우회시켜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와 물류소송 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남 시장은 이날 식사를 통해 "2015년 이 도로가 완공되면 시의 서부와 북부지역을 10분대로 단축하고 KTX오송역, 테크노폴리스, 오창, 청주국제공항을 논스톱으로 연결해 중부권 핵심 거점도시로서 광역 도로망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주도심의 교통난으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와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외곽부 4개구간 총 연장 42.3㎞의 방사환상형 도로망을 조성해 청원군 남일면 효촌교차로에서 신탄진 방면의 양촌교차로, 청주가로수길의 휴암교차로, 옥산 방면의 강서교차로, 진천 방면의 오동교차로와 연계, 청주남북간에 사통발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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