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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우회도로 청주역~문암공원 구간 개통

오창산단 잇는 엘지로도 개통
글로웨이 사업 포기 후 한국종합건설 도맡아 공사 수행
청주시, 흥덕·서원구청 밤샘 제설 작업 펼쳐

  • 웹출고시간2016.01.25 20:03:18
  • 최종수정2016.01.25 20:27:02

청주 3차 우회도로 청주역~문암생태공원 구간이 25일 개통됐다. 이번 개통으로 3차 우회도로 이용성 증가와 도심 교통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국도대체 3차 우회도로 청주역~문암공원 구간과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인 '엘지로'가 25일 오후 3시부터 개통됐다.

청주시는 이날 3차 우회도로 휴암~오동 간 건설공사 구간 중 시공이 완료된 청주역 교차로~문암공원 구간 5.94㎞를 임시 개통했다.

청주역~문암공원 구간 원평교차로에서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잇는 엘지로를 이용하면 남일에서 오창 간 약 24㎞를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무심서로 문암공원 교차로를 이용하면 오창까지 최단거리로 접근할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그동안 출·퇴근 시간대 큰 불편을 겪어왔던 공항로 상습정체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25일 청주시 흥덕구 문암공원교차로에서 '청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청주역-문암공원구간 부분 개통식'을 가졌다.

설 연휴를 앞두고 3차 우회도로 청주역~문암공원 구간과 엘지로가 개통되기까지는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3차우회도로와 LG로 교차점인 원평교차로 설치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개통에 난항이 예상됐지만 청주시가 중앙부처에 적극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끝에 교차로 설치를 위한 국비 20억원 추가 확보하면서 고비를 넘겼다.

한국종합건설과 함께 휴암~오동 간 3차 우회도로 건설공사를 맡은 글로웨이(옛 임광토건)가 지난해 12월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힌 뒤 설 연휴 전 개통도 어려울 것으로 관측됐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종합건설이 나머지 공사를 차질없이 수행하면서 정상 개통이 가능했다.

조달청으로부터 출자계획변경 승인을 받은 한국종합건설은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잔여공사를 차질없이 마무리할 방침이다.

도로 개통을 이틀 앞둔 지난 23일 눈이 내리면서 또다시 고비가 찾아왔지만 청주시 관계부서를 비롯해 흥덕구청, 서원구청 제설 장비와 인력이 밤샘 투입돼 개통 일정을 차질없이 맞출 수 있었다.

개통일에도 새벽 4시부터 결빙구간이 없는 지 꼼꼼히 확인하는 등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조치가 이어졌다.

3차 우회도로 청주역~문암공원 구간 개통 일정에 맞춰 엘지로 부분 개통을 준비했던 충북도도 엘지로에서 제설작업을 펼쳤다.

김진섭 도로시설과 광역도로팀장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무원과 한국종합건설 관계자들이 노력이 있었기에 무사히 도로를 개통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교통체증으로 꽉 막혔던 시민들의 출·퇴근길이 뻥 뚫릴 수 있도록 남은 구간도 9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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