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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3차우회도로 석판교차로 개통

군도19호선 교차 다이아몬드형 입체교차로
서남부권 교통여건 대폭 개선 기대

  • 웹출고시간2016.06.01 16:57:47
  • 최종수정2016.06.01 16:58:13

1일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 일원에서 석판교차로 개통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개통을 축하하는 오색줄을 자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서남부권 교통여건을 개선할 석판 교차로가 준공됐다.

청주시는 1일 남이면 석판리 일원에서 석판교차로 개통식을 가졌다.

석판교차로 개통으로 가경동, 성화동, 개신동, 남이면 등 청주 서남부지역의 주민들이 3차우회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석판교차로는 군도19호선(죽림동 하나노인병원~남이초교)과 교차하는 다이아몬드형 입체교차로며 청주3차우회도로 당초 설계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시는 착공시기인 지난 2001년부터 교차로를 설치해달라는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필요성을 검토해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설득하는 등 난항을 겪어오다 공사비 절반을 시에서 부담하는 조건으로 2013년 승인을 받아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다.

석판교차로 사업은 이미 개통한 3차우회도로(효촌~휴암) 구간에 교차로를 신설하기 때문에 안전사고 위험, 민원 발생, 하천이 흐르는 좁은 공간 등으로 작업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 관계자는 "석판교차로 개통으로 가경동, 성화동, 개신동, 남이면 등 청주 서남부지역의 주민들이 3차우회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이 지역에 밀집해있는 공장과 영업시설들의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 "앞으로 북일~남일 구간 등 3차우회도로 잔여구간 조기개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청주3차우회도로망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9천200억원이 투입되는 자동차전용도로 건설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1년 5월 오동~구성 4.02㎞ 개통을 시작으로 2014년 1월 효촌~휴암 11.4㎞, 2015년 4월 구성~묵방 1.35㎞, 2016년 1월 휴암~오동 10.02㎞를 개통해 전체연장 41.83㎞ 중 64%가 개통됐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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