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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리틀야구단, 전국대회서 깜짝 준우승

열악한 환경 속 12명의 '아기독수리들'
전국 최대 규모 도미노피자기에서 충북 야구 위상 높여

  • 웹출고시간2025.05.12 15:48:56
  • 최종수정2025.05.12 15:48:5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 리틀야구단 선수들이 제20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 리틀야구단
[충북일보] 충주시 리틀야구단이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열악한 훈련 환경과 적은 인원 속에서도 이룬 성과라 더욱 값진 결과다.

충주시 리틀야구단은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화성드림파크에서 진행된 '20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A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36개 팀, 6천여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이자 최고 권위의 리틀야구 메이저 대회로 평가받는다.

'무적의 독수리 군단'으로 불리는 충주시 리틀야구단은 8강에서 양평군 리틀야구단을 꺾고, 4강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용인수지구 리틀야구단을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A조 결승에서는 경기 성남 분당구 B 리틀야구단과 접전을 벌였으나 3대4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충주시 리틀야구단이 선수 12명에 불과한 소수 인원과 전용 실내연습장 및 리틀전용구장이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이룬 성과라는 점이다.

아이들의 강인한 의지와 지도자의 헌신이 빚어낸 기적과도 같은 결과다.

충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팀 창단 이후 7년 동안 선수들을 이끌며 야구 불모지였던 충주에서 유소년 야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김재현 감독의 마지막 대회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재현 감독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신임 고종호 감독이 충주시 리틀야구단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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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