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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3.26 10:21: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코리안 특급' 박찬호(37. 뉴욕 양키스)가 시범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박찬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그레이프프루츠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0-8로 끌려가던 6회말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날 2개의 삼진을 잡아낸 박찬호는 볼넷은 단 한 개도 내주지 않는 짠물투를 선보였다.

지난 19일 올 시즌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1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틀어막았던 박찬호는 시범경기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박찬호는 23일 자체 청백전에서도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구위를 뽐냈다.

6회말부터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펠릭스 파이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미겔 테하다를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닉 마카키스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던 박찬호는 맷 위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7회에도 등판한 박찬호는 첫 타자 제프 살라자르를 헛스윙 삼진으로 물리치며 호투를 이어갔다.

박찬호는 루크 스캇에게 우전 안타를 얻어맞았으나 개럿 앳킨스에게 병살타를 유도, 별다른 위기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박찬호는 8회부터 데이비드 로버슨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한편, 양키스는 선발 알프레도 아세베스가 2이닝 동안 6피안타 6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지는 바람에 0-8로 패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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