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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3.26 14:56:13
  • 최종수정2023.03.26 14:56:13
[충북일보] 증평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답례품 외에도 군민증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잇달아 추가로 제공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평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12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26일 밝혔다.

이 개정 조례안은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행정적 지원,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교육·행사 개최 등의 내용을 신설했다.

기부자에게는 증평사랑군민증을 발급한다.

이들에게는 군이 운영하는 공공시설 이용료 등과 숙박·레저·관광시설 등 민간 할인 가맹점 이용료를 감면하고, 군이 발행하는 홍보 매체와 인터넷 누리집 등에 기부자 명단을 공표한다.

이용료를 감면하는 할인 가맹점 등록업체에는 군이 예산 범위에서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이 주최·주관하는 행사에 초청하고, 군정시책이나 군정 홍보 자료와 연하장·감사편지를 발송한다.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교육이나 행사, 공모전 등을 개최할 수 있고, 참여자나 수상자에게 예산 범위에서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거나 기념품(상품권·시상금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과 관련해 "올해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를 예우하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기준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는 207명이다.

답례품은 지역에서 생산한 수삼, 버섯, 돈육, 한우, 버섯, 쌀 등 농축산물과 전통붓, 규방공예품, 대장간제품, 홍삼가공품, 증평패스(관광패키지 상품), 증평사랑으뜸상품권 등이다.

군은 이번 조례 개정과 별도로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 순번에 따라 200번, 220번, 320번 기부자에게 3만 원 상당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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