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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이상고온으로 전년보다 19일 빨라

  • 웹출고시간2023.03.26 14:10:43
  • 최종수정2023.03.26 14:10:43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작은빨간입모기.

[충북일보] 이상 고온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체계가 가동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와 부산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 '작은집빨간모기'가 채집되면서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4월부터 10월까지 매개 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은 청주시 오송읍 소재 우사에서 주 2회 모기를 채집해 일본뇌염,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황열, 웨스트나일열 등 감염병 매개 모기 병원체 5종의 검출 확인에 나선다.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작년(4월 11일)보다 19일 빨라졌다.

이는 제주와 부산의 최고기온 평균이 14.9℃로 작년 대비 2.5℃ 높아져 모기의 활동이 빨라졌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기관의 설명이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가 뇌로 침범하면 치명적일 수 있는 고위험성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발병 위험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작년 충북에서는 7월에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되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10월 말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며 7~9월에 특히 많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새벽과 해가 진 무렵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개인 관리에 철저히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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