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24회계연도 예산요구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을 놓고 야당 국회의원과 행복청이 시각차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갑)은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복청이 기재부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요구안에 국회 세종의시당 건립예산이 아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지난5월31일까지 각 부처가 기획재정부에 예산요구안을 제출했고, 행복청 역시 1천715억 원을 제출했으나그 안에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은 없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행복청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사업계획이 미정이라 2024년 예산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국회 이전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해마다 국회 전체 이전을 전제로 예산을 확보해왔다"며 "이제 와서 국회 세종의사당 사업계획이 미정이라고 예산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건 어불성설로 한마디로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홍 의원은 "지난해에도 세종의사당 예산은 정부안에 미반영된 채 제출됐으나, 국회에서 노력한 끝에 건설보상비 350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문제는 세종시와 행복청으로, 세종의사당 건립이 세종시의 핵심사업인 만큼 예산이
[충북일보] 세종특별자치시는 6일 충령탑 앞 광장에서 희생과 헌신으로 조국을 지켜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묵념 사이렌에 맞춰 시작된 추념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족, 교육감, 국회의원, 시의원, 32사단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묵념,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경제발전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토대로 이뤄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모습"이라며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이 선공후사 정신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했듯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도 유공자들의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6월 5일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했다"며 "세종시도 그 뜻에 따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추념식이 끝난 후에는 보훈회관 이전에 따른 보훈단체 입주식이 옛 세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소속 김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나성동)은 지난 5일 열린 2023년도 세종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의 단계가 하향됨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사용해 왔던 방역용품에 대한 처리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재고수량 중 특히 유통기한이 있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소독티슈, 신속항원검사 자가진단키트 등은 나눔 등을 통한 적극적인 소진 방법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효숙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 유·초·중·고교 총 147곳에서 보유중인 방역용품은 △투명가림막(방역칸막이) 2만2천752개 △열화상카메라 330개 △체온계 7천247개 △손소독제 1만2천162개 △소독티슈 1만6천800개 △보건용마스크 32만4천664개 △신속항원키트 13만9천527개다. 김효숙 의원은 "신속항원검사 도구의 경우 교육부 확보 기준은 학생 수의 20%지만 많은 곳은 학생 720명에 도구가 4천391개에 달하는 등 교육청의 방역물품 수량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며 "유통기한이 있는 물품이 많은 만큼 기한 내 사용방법에 대해 적극 모색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급식실이나 교실 등의 방역칸막이 사용여부를 학교장 재량에 맡겨둬 대다수의 학교가
[충북일보]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 2일 정류장가꿈이 회원들과 함께 '환경의 날(6월 5일) 기념 쓰담걷기(걷기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6일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세종특별자치시지회 소속 정류장가꿈이 회원들과 공사 직원들은 해밀동~충남대병원 BRT정류장 구간에서 정류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2021년부터 대중교통시설 환경개선 활동을 시작해 2022년 국립수목원과 함께한 '쓰담달리기'를 비롯, 세종시봉사단체의 '줍킹'사업, 삼림청 주관 메타버스 나무심기, 2023년 대평동 환경정화 활동 등에 참여해왔다. 세종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해마다 소비하는 기념품이나 홍보용품을 학교협동조합생산품, 고향사랑기부제답례품, 지역쌀 등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소속 김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나성동)은 지난 5일 열린 2023년도 세종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마다 소비되는 기념품‧홍보용품을 학교협동조합 생산품이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지역쌀·쌀가공품 등으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우산이나 수건 등 '뻔한' 기념품이 아닌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교육청만의 선물'로 소비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교육청이 제출한 2021년부터 최근 3년간 부서별 기념품·홍보용품 제작·집행현황을 분석한 결과 약 2억3천만 원이 집행됐다. 품목은 우산, 수건, 넥밴드선풍기, 휴대용텀블러, 휴대용손난로, 에코백, 볼펜·수첩 등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21년 미래교육과의 경우 휴대용 손난로 800개에 2천200만 원, 같은 해 수학체험센터 개관식 기념품으로 제공하기 위해 우산과 에코백 등 1천개를 구입하는데 약 2천100만 원을 집행했다. 중등교육과의 경우 2022년 학교생활기록부 시도교육청
[충북일보] 다정중학교는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랜선 음악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시작돼 올해로 2년째 이어진 행사다. 다정중 1학년 모든 학생들이 참여해 음악수업 시간에 배운 핸드벨과 차임 악기로 학부모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연주곡은 '학교 가는 길', 'Sound of music OST 도레미송',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Always with me', '젓가락 행진곡', '캐논' 등 모두 5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는 핸드벨로만 공연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세종시교육청의 지원으로 차임악기를 구입, 연주회가 더욱 풍성하게 채워져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시혁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악기를 합주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무엇보다 중학교에 처음 올라와서 낯선 환경이라 적응하기가 어려웠는데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명현 교장은 "다정중은 학교 교육과정과 수업을 통해 별도의 사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학생들이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공석중인 세종시의장의 조속한 선출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세종시당은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세종시의회 수장의 공백 사태가 보름째 계속되고 있다. 전임 의장의 불신임으로 인한 퇴진후 민주당은 지금까지 후임 의장 선출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의장을 선출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민주당이 의장 선출에 머뭇거리면서 남는 의원실이 없는 시의회에서는 전임 의장과 부의장이 의장실과 부의장실을 명패만 바꿔 단 채 그대로 사용하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며 "의장 공백 사태의 의미는 단순히 세종시의회를 이끄는 수장이 없다는 상징적인 것에 그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회의 규칙 제11조는 의장 궐위 시 부의장이 의장의 직무를 대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면서도 부의장의 직무권한을 의회 본회의 운영에 관한 것에만 한정하고 있고, 결국 지금 세종시의회는 본회의 운영만 가능할 뿐 아무도 의회를 대표하지 못하고, 아무도 의회 사무를 감독하지 못하는 비정상적인 상태에 놓여있는 것"이라며 "세종시의회가 비상사태를 맞았지만 정작 시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은 의원들의 다양한 셈법 속에 갈피를 못 잡고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일 세종교육원에서 초등돌봄전담사 171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맞춤형 교육·돌봄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돌봄전담사의 전문성 향상과 돌봄정보 공유·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아동 이해 교육, 행복한 공동체 놀이, 여름방학 돌봄교실 운영 안내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초등돌봄전담사들은 돌봄교실 내 다양한 아이들을 이해하고, 의사소통이나 사회적 상호작용 등을 도울 수 있는 맞춤형 돌봄 지원에 대한 방법을 익혔다. 또한 '생각을 몸으로 표현해요', '만남 인사 놀이' 등 공동체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놀이문화를 이해하고 눈높이에 맞는 놀이를 배웠다.세종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사회공헌센터는 5일 향란코너 개설 3주년을 맞아 오봉산 산신암(주지 김향란·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에서 특별한 6월 정기 기부식을 열었다. 이날 기부식에 나온 2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은 혼합잡곡, 카레, 짜장, 콩기름, 짜파게티, 과자류, 사탕 등으로 협의회 푸드마켓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품목들로 구성됐다. 오봉산 산신암에서 기부한 식료품들은 김향란 주지의 이름에서 따온 협의회 푸드마켓 내 '향란코너'에 진열됐다. 이곳에는 지난 3년간 모두 2만7천397개의 기부물품이 진열돼 1천154명의 푸드마켓 개인이용자들에게 전달됐다. 김향란 주지는 지금까지 총 6천796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해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 내 향란코너에 진열하고 있다. 김향란 주지는 "2020년 6월부터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김부유 회장의 권유로 기부를 시작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구입하고 전달해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부유 협의회장은 "향란코너를 개설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3년 동안 한 달도 빠지지 않고 매달 정기기부를 실
[충북일보]연남초등학교는 지난 2일 학교운동장에서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연남 어울림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연남초 학생과 병설유치원 원아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학생, 원아, 학부모, 교직원 연남 교육공동체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투호 던지기, 윷놀이, 사방치기, 제기차기 등 학생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팔지 만들기, 종이비행기, 봉숭아 물들이기, 달고나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꼬리잡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미니운동회도 펼쳐져 연남 교육공동체의 화합을 이끌었다. 어울림의 날에 참여한 학생들은 "부모님, 선생님과 함께 미니운동회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행복한 추억도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해순 교장은 "연남 어울림의 날은 연남 교육공동체가 활발히 교류하고 소통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학부모회와 함께 연남초등학교가 행복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당선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세종시당과 시민단체가 정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최 시장의 제안을 적극 환영하며 개헌과 세종시법 전면 개정 등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미래 비전에 관한 범사회적 논의를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세종시 차원의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추진기구'를 구성하자는 최 시장의 구체적인 제안에는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세종시당은 "'신행정수도의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 제정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 구상이 국민에게 모습을 드러낸 지 올해로 20년이 됐다"며 "윤석열 정부는 출범 후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국정과제로 삼았고, 지난해에는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설치가 확정됐다. 이제는 더 이상 세종이 행정수도임을 스스로 증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행정수도 세종에 대한 광범위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행정수도 세종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헌법에 반영할 때"라며 "저출생과 지역소멸의 위기 앞에서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으로서 세종시가 지니는 의미는 한층 강
[충북일보] 세종시에 연고를 둔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 비디에이치(BDH) 파라스 장애인 사격팀이 '2023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2023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는 세계장애인사격연맹(WSPS)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사격연맹(KSFD)이 주관하는 국제대회로 41개국 400여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했다. 비디에이치 파라스 소속 사격팀은 김동일·권상현·김연미선수가 10m 공기소총(입사 및 복사), 50m 소총 복사에 출전했다. 김연미 선수는 광주시청 소속 박승우 선수와 R11(10m 공기소총 입사) 혼성 팀경기에 출전, 김연미가 308.9점, 박승우가 316.4점을 획득하며 본선점수 총 625.3점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본선 2위인 이란을 상대로 결선 점수 16대 8로 큰 격차를 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비디에이치 파라스 사격팀 주장이자 국가대표인 김동일 선수가 이명호(청주시청), 박승우(광주시청) 선수와 팀을 이룬 R5(10m 공기소총 복사)에 출전했다. 이들은 2위 프랑스(1908.2점), 3위 일본(1897.7점)과 접전 끝에 총점 1912.6점으로 세계신기록(종전/1911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일 네이버데이터센터 공사현장을 찾아 민간전문가,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안전단체·전문가와 현장 안전점검을 벌였다. 시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4월 1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민·관합동으로 재난위험시설과 취약시설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추진 중이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으로 지난달까지 87곳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최 시장은 이날 데이터센터 공사가 막바지에 이른 만큼 공사장 주변 위험 요소와 관리실태를 면밀히 점검한 후 현장 관계자들에게 미진한 점에 대해 신속히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남은 공사 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예방에 각별히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힘써 달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일 청사 민원실에서 특이 민원인 대응을 위한 '민원실 긴급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세종시교육청 민원실 담당 공무원과 세종남부경찰서 보람지구대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이 대면 상담 중 폭언과 폭행을 시도하는 상황을 가정해 비상 대응팀이 민원인 진정 유도, 비상벨 호출, 경찰관 초동 조치 등의 행정안전부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에 맞춰 이뤄졌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로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 응대 직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시민들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실제상황과 유사하게 훈련을 실시했다"며 "정기적인 비상대응 훈련 실시와 매뉴얼 숙지로 현장 비상대응 능력을 향상해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는 관내 화재 취약 대상물에 대해 일제히 단속을 벌인 결과 총 4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소방본부 및 소방서 특별사법경찰 6명으로 구성된 '119특별수사대'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3개월간 관내 화재에 취약한 공장 등 62곳에 대해 단속을 실시했다. 위반사항은 소방시설법 위반 22건(53.6%),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11건(26.8%), 화재예방법 위반 8건(19.5%)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는 이번 단속으로 확인된 소방시설 고장, 무허가 위험물 저장,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태만 등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대응으로 화재위험은 낮추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장거래 본부장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위반, 위험물 저장·취급 위반 등 불법행위에 대한 상시 단속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담동은 지난 3일 소담동 물빛광장문화공원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소담동과 함께하는 세종 컬처로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종시문화재단에서 주관한 '세종컬처로드' 지역예술인 공연을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체험프로그램, 가족단위 공연, 초청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장주연 소담동장은 "문화재단과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소담동 주민에게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담동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풍성한 문화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민호 시장은 1일 당선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헌법을 개정해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세종시장으로 일하면서 수없이 곱씹고 고민해 왔던 의제이자 시대적 화두"라며 이렇게 말했다.최 시장의 개헌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과 지역 시민단체에서 개헌 요구를 해왔으나 국민의힘 소속인 최 시장은 "개헌을 통해서 사법부까지 완전 이전을 하면 좋은 일이지만 그것은 큰 국가 아젠다로 남겨둘 일"이라며 거리를 둬왔다. '(개헌 논의는)세종시 차원에서 나서기에는 맥락이 부족하다', '다소 뜬금없다'는 입장이었다. 이같은 입장이 바뀐 데 대해 최 시장은 "이제는 대통령 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확정돼 수도적 지위로써 실체가 명확한 세종시에 이에 걸맞은 헌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논의를 시작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시에 덧씌워진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굴레를 벗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도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대한민국 행정수도는 세종특별자치시로 한다', '대한민국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사진·세종을)이 다자녀가구의 기준을 '2자녀 이상'으로 규정하는 내용을 포함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필요한 최소한의 대책을 마련하는 내용의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강 의원이 대표발의한 벌률안에는 저출생과 인구 고령화에 따른 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다자녀가구에 대한 기준을 '미성년인 자녀 2명 이상인 가구'로 하고 △다자녀가구에 대한 국가와 지자체의 행정적 정책적 지원 근거 마련 △법시행 시 지자체의 재정여건을 고려하는 단서조항을 추가하는 내용이 담겼다. 강 의원은 "저출생 문제가 국가 존립과 직결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다자녀가구에 대한 기준과 지원 근거가 법률에 정의 되지 않는 한계가 초래한다"며 "정부가 저출생 문제 해결의 의지가 있다면 이번에 대표발의한 저출생 대책법과 같이 최소한의 구조와 방향성 설정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의원은 또 "다자녀가구를 보통 3자녀 이상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나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한다면 기준을 파격적으로 낮춰서 '2자녀 이상' 가구도 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의랑초는 지난달 31일 전교생 70명을 대상으로 마리오네트(marionette) '목각인형 한마당' 공연을 개최했다. 마리오네트(marionette)는 각 관절에 줄을 이어 위에서 조종하는 대로 움직이는 인형으로, 인형과 인형 조종자가 완전히 분리돼 인형이 보여주는 극대화된 판타지를 느낄 수 있는 예술이다. 이날 '목각인형 한마당' 공연은 유럽 전통 목각 마리오네트(marionette) 형식에 우리 전통 예술의 색을 입혀 색다른 판타지 공연을 만들었다. 의랑초는 2020학년도부터 현재까지 4년간 예술꽃씨앗학교를 운영하고,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지역 내 예술인들을 초청한 문화예술공연 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6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로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업체는 관내 소재하고 있는 업체로 농산물, 가공식품, 관광·체험·문화, 생활용품 등 답례품으로 선정된 37가지 품목을 생산·제조, 공급할 수 있는 업체여야 한다. 시는 △업체의 안정성 및 역량 △지역자원 연계성 및 활용도 △상품의 안정적 공급 등 평가기준을 고려해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에 5가지 답례품을 추가로 발굴해 21가지 품목 30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고시에 게시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노진욱 시민소통과장은 "지역 특산품 뿐만 아니라 기부자들이 세종시를 방문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세종 외 거주자가 세종시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최고 150만 원 범위)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
[충북일보] 세종시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 전환에 따라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대상 기준을 변경 적용한다. 변경된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자이거나 보건소에 격리참여를 등록한 자이며, 중위소득 100% 이내의 소득 지원기준과 지원금액인 1인 10만 원, 2인 이상 15만 원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격리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의 양성확인 문자에 안내된 인터넷주소(URL)로 접속하거나 보건소에 전화 또는 대리 방문해 양성확인 문자 통지일 다음날까지 격리참여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생활지원비 신청기한은 현행과 동일하게 격리종료일 다음 날부터 90일 이내 신청해야 하며, 개편 내용은 1일 이후 양성확인 통지 문자를 받은 사람부터 적용된다. 최근용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 방역조치 전환에 따라 격리 의무에서 권고로 바뀌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완화된 방역조치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상세 안내는 시 누리집(www.sejong.go.kr)이나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세종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통령 제2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등 국가중추시설 계획을 반영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기본계획 및 개발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지난달 31일 국토연구원에서 개최했다. 변경안의 가장 큰 변화는 도시건설의 기본방향을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실질적 행정수도'로 명시하고, 국가중추시설이 들어서는 환상형 도시구조의 중심부를 '국가 입법·행정·문화가 어우러지는 열린공간'이자 국가적 상징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또 취약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BRT 차로 신설 등 대중교통을 강화하는 한편 부족한 도로용량을 개선하기 위한 별도의 연구도 올해말까지 병행할 계획이다. 인구목표(50만)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주거용지를 추가 확보하고 중고밀 개념도 도입하기로 했다. 상업업무용지는 공공기관 등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용도로 전환하거나 상업 대비 업무시설 비중을 높여 상가공실 문제도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이밖에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2030년까지의 탄소중립목표와 분야별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스마트시티 조성계획도 신규로 반영했다. 이상래 행복청장은 "이번 계획 변경은 실질적인 행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사회보장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사회보장 서비스 자체를 시장화·산업화하고 경쟁 체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사회보장 서비스 자체가 하나의 경쟁이 되고 시장화 산업화된다면 이 자체도 우리 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팩터(factor)가 된다"며 "많은 재정을 풀어서 사회보장을 부담을 해 주려고 하면, 그러면 사회보장 서비스 자체도 시장화가 되고, 산업화가 되고, 경쟁 체제가 되고 이렇게 가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보편복지가 서비스복지로 갈 때의 장점은 이것이 시장화될 수 있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에 경쟁을 조성함으로써 더 나은 서비스가 만들어질 수 있게, 그게 가능해진다는 것"이라며 "적절한 경쟁 체제가 만들어져서 생산성이 향상되고, 그렇게 하면서 서비스 복지에 종사하는 분들에 대한 보상 체계도 점점 나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재정의 범위를 넘어서는 사회보장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사회 스스로 갉아먹는 게 된다"며 "사회적 기업, 사회보장서비스에 일률적으로 돈 나눠주는 식으로 하는거는 그냥 돈을 지출하는 것에 불과한 것"이라고
[충북일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30일 제4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여야가 제출한 김남국 의원 징계안 2건이 상정됐으며 비공개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변재일(청주 청원) 위원장은 "송기헌 의원이 제출한 징계안은 숙려기간 20일이 경과하지 않았으나 국민적 관심이 높고 시급히 심사할 필요가 있는 사안임을 감안, 여야 간사와의 합의 및 위원회 의결을 통해 안전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변 위원장은 "자문위 요청 기간을 29일로 하되,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의견을 달라고 첨부해서 자문위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문위에 각당에서 요청한 징계안에 구애받지 않고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의견을 달라고 보냈다"고 말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윤리특위는 의원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기 전에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청취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제출기한은 '윤리특별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윤리특위가 1개월 이내 범위로 정할 수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남국 의원에 자문회 심사에 성실하게 임해줄 것을 권고하고 자문회에 적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리차드 말스(Richard Marles)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접견했다. 말스 부총리는 앨버니지 호주 총리를 대신해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G7 정상회의에서 한-호주 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다시 한-호주 협력관계를 이야기할 기회를 갖게 돼 고무적이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호주가 인태 지역의 중요 파트너로서 태평양도서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말스 부총리는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가 성공리에 치러진 것을 축하한다"며 "참석한 태도국 정상들이 이번 회의 결과에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한국과 호주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태평양도서국과 협력을 확대하는 데 있어 양국 간 긴밀한 공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호주가 국방력 강화를 위해 발표한 '국방전략검토(Defence Security Rev
[충북일보]"팍!" "하압!" "쉬-익, 퍼억!" 점심 지나 찾은 청주 SK호크스 실내 경기장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팀인 '행복모아 챌린저스' 선수들의 기합 소리와 분주한 발소리, 레진 발린 핸드볼 공이 튀는 소리로 가득했다. 처서가 지났지만 아직 사그라 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한낮 더위에도 이들은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었다. 이들은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전국체전인 '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하계대회' 참가를 계기로 반등을 다짐하고 있다. 리그 최약체 팀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나겠다는 심산이다. 행복모아 챌린저스는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의 핸드볼 팀이다. 지난 2021년 공식 창단한 챌린저스는 창단 이듬해인 2022년 국내 최초로 열린 발달장애인 핸드볼 대회 '올윈픽(All Win Peak)'에서 우승을 거두며 최강자로 우뚝섰다. 하지만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가 공식 출범한 '2023 올윈픽'부터 리그 꼴찌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최하위로 리그를 마쳤던 챌린저스는 2024 시즌에도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희망을 안을 수 있는 시즌이기도 하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지역에서 일자리 찾기를 포기한 '청년구직단념자'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정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청주시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제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청주지역에서 구직을 단념한 20대 청년층은 전체 청년층의 21%를 넘었다. 청주에서 거주하고 있는 20대 청년 5명 중 1명은 구직을 포기했다는 뜻이다. 지자체 규모가 유사한 경기도 부천시나 성남시, 충남 천안시와 비교해봐도 청주지역의 청년구진단념자 비율은 높은 편이다. 부천시의 경우 20대 청년구직단념자 비율이 15% 수준이었고, 성남시와 천안시는 각각 6%와 4%로 기록됐다. 청주지역의 20대 구직단념자 비율은 천안시의 거의 5배는 넘는 셈이다. 30대 청년들의 구직단념자 비율도 높은 편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청주지역은 13%대를 기록하며 앞서 비교한 지자체들 중 부천시 16%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하지만 2022년에는 4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16%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30대의 구직단념도 심각한 상황이다. 시정연구원은 청년들 중에선 일자리를 찾아 청주시로 전입을 했으나 이후 실직해서 구직을 포기한 경우도 많고 기존에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