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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희생·헌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추념

보훈회관 입주식도 함께 진행

  • 웹출고시간2023.06.06 15:13:44
  • 최종수정2023.06.06 15:13:44

최민호 세종시장이 현충일인 6일 충령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분향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특별자치시는 6일 충령탑 앞 광장에서 희생과 헌신으로 조국을 지켜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묵념 사이렌에 맞춰 시작된 추념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족, 교육감, 국회의원, 시의원, 32사단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묵념,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경제발전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토대로 이뤄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모습"이라며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이 선공후사 정신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했듯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도 유공자들의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6월 5일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했다"며 "세종시도 그 뜻에 따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추념식이 끝난 후에는 보훈회관 이전에 따른 보훈단체 입주식이 옛 세종시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이어졌다.

보훈회관은 지난달 옛 세종시보건소를 새단장(리모델링)해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광복회를 비롯한 9개 보훈단체가 입주를 마쳤다. / 배석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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