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6.06 13:27:16
  • 최종수정2023.06.06 13:27:16

증평소반서가 5일 전국소방기술대회에 출전하는 구급분야의 시연회를 갖고 있다.

ⓒ 증평소방서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는 5일 대회의실에서 36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출전을 대비해 시연회를 가졌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구급)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충남 공주시 소재의 중앙소방학교 실내종합훈련장에서 진행된다. 증평은 지난 4월 충북도경연대회에서 구급분야 1위를 차지해 도내 대표로 출전한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구급 분야는 심정지 환자를 가정해 응급처치를 수행하는 전문심장소생술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현장에 출동했을 때 대응전술을 평가하는 다수사상대응전술 2개 분야에서 타 도와 경쟁을 하게 된다.

전국대회 구급분야 출전 선수들(소방장 송주은, 소방교 김정연, 소방교 김민하, 소방사 이정민)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지난 4월부터의 훈련 성과를 보여주고 평가받는 자리를 가졌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