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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4 08:41:46
  • 최종수정2023.06.04 08:41:46

최재형(오른쪽) 보은군수가 지난 2일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대추풍년기원제’를 올리고 있다.

[충북일보] 대추의 고장인 보은군에서 올해 대추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군 황토대추연합회 회원과 대추 재배농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추풍년기원제'를 올렸다.

최재형 군수는 "올해 보은 대추 풍년을 기원한다"며 "전국 명품 특산물로 자리매김한 보은 대추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군 황토대추연합회에서 주관했다.

앞서 군은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명품 보은 대추 육성을 위한 '2023년 보은 대추 산업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박희순 대추호두연구소 연구사가 대추재배 신기술과 개선사항, 정보 등을 알려줬다.

군은 지난해 말 기준 노지 564㏊, 비가림시설 220㏊ 등 모두 784㏊( 1천270여 농가)에서 대추를 재배하고 있다.

유재철 군 대추연합회장은 "전국 최고의 명품인 보은 대추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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