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6.01 16:24:50
  • 최종수정2023.06.01 16:24:50
[충북일보] 의랑초는 지난달 31일 전교생 70명을 대상으로 마리오네트(marionette) '목각인형 한마당' 공연을 개최했다.

마리오네트(marionette)는 각 관절에 줄을 이어 위에서 조종하는 대로 움직이는 인형으로, 인형과 인형 조종자가 완전히 분리돼 인형이 보여주는 극대화된 판타지를 느낄 수 있는 예술이다.

이날 '목각인형 한마당' 공연은 유럽 전통 목각 마리오네트(marionette) 형식에 우리 전통 예술의 색을 입혀 색다른 판타지 공연을 만들었다.

의랑초는 2020학년도부터 현재까지 4년간 예술꽃씨앗학교를 운영하고,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지역 내 예술인들을 초청한 문화예술공연 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 / 배석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