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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3.09 15:36:51
  • 최종수정2023.03.09 15:36:51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오송은 2010년 KTX 분기역이 개청된 이래로 지난 10년간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서 면모를 갖춰가고 있으며 앞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 동안 오송은 바이오 폴리스 지구 내에 약 99만5천여 평의 기반시설이 조성되어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하였고, 기업과 그 종사자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오송역 인근에 내년까지 4만 여 도시민들이 입주할 것으로 예정되어 KTX 오송역의 역할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송역 인근 철도 선하부지(교량 아래 공간) 방치, 역 주변 만성적 주차공간 부족문제와 과중한 이용요금 등 해결되어야 할 현안들이 산재되어 있다.

오송 바이오 폴리스 지구 내에 많은 기관과 기업이 집결되어 있는 것을 고려해 볼 때 오송역 9번 출구의 개통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한달 93만 명의 KTX역 이용객 다수가 식약처 후문이라는 8번출구 이정표에 의지하여 돌아갔을 것이다. 이는 반드시 고쳐져야 될 사안으로 결코 가볍게 여길 문제가 아니다.

더군다나 오송역 인근에 단기간 동안의 4만여 명의 급격한 인구 증가를 생각해 볼 때 오송역 사용 빈도수 증가를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이며 주민의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오송역 9번 출구의 개통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더욱이 지난해 입주한 연수원의 경우 연간 3만 명의 연수계획을 하고 있는데, 연수생들과 4만의 시민들이 9번 출구 이용 대상자이다.

만일 4만 명의 시민들이 입주 이후에 설치하려면, 그만큼의 추가비용도 들기 마련이고, 도시민들의 요청에 떠밀려 하는 늑장 행정의 폐해가 뒤따를 것이다.

특히 '2025년도 오송컨벤션이 개관으로 국제회의 세미나 등 개최 수요증가로 외국인 방문이 증가에 맞추어 KTX열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정주여건의 선제적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오송역 9번 출구는 국익 발전을 위해 일반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사용하는 만인이 드나드는 소통구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한다.

2010년 오송 KTX 분기역이 설치된 지 13년이 흐르고 있다. 시간만 흘러서는 아니 된다. 분기역을 세울 때 보여준 노력과 열정처럼 부단히 변화하여야만 한다. 부디 조속한 시일 내에 오송역 9번 출구가 개통되어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에 방문하는 기업과 주민들이 오송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오송역 9번 출구에 대한 온 도민들의 관심이 절실한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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