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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투자유치 8년 연속 1조 원 순항

아트포레(주) 등 3곳 3천280억 원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
하반기 투자유치 전망도 '맑음'

  • 웹출고시간2023.05.30 13:42:18
  • 최종수정2023.05.30 18:59:15

진천군의 올해 투자유치 1조 원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18일 김영환 군수의 진천군 방문시 3개 업체가 3천280억 원의 투자협약식을 갖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의 2023년 투자유치가 순항 중이다.

30일 군에 따르면 5월 현재 기준 2023년 투자유치 누적액은 5천192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군은 올해 첫 투자유치로 지난 3월 17일 영일제약(주)를 비롯한 5개 기업과 1천574억 원 규모의 합동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18일 도민과의 대화를 위한 김영환 충북지사의 진천군 방문시 아트포레(주), 한성신약(주) 등 3개 기업과 3천280억 원의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군은 올해 체결한 협약으로 600여 명의 지역 내 신규 일자리도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030년까지 문백면 일원에 2천440억 원의 투자를 약속한 아트포레(주)는 대한민국에서 손꼽힐 민간수목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성신약(주)를 비롯한 2개 기업은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수도권과의 우수한 접근성과 교통망, 원활한 인력수급, 저렴한 분양가 등의 이점으로 분양률 72.5%를 기록하게 됐다.

진천군은 현재 다수 기업의 입주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투자유치 전망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군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9만 불 달성 △군 예산 9천억 원 확보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달성 등 진천군 민선 8기 9·9·9시대 목표 중 한 축인 투자유치 분야를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향후 장기적인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조업 중심의 투자유치에서 금융, 농업, 관광, R&D 투자, 지식경제기반 서비스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서는 등 산업군 다변화에 매진키로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의 투자유치가 좋은 결과가 이어지면서 지역 발전세를 계속해서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현재 세계적인 긴축 경제로 인해 건설업 경기가 타격을 받으면서 진천으로 모여드는 사람들의 거주공간 제공이 조금 늦춰지고 있어 아쉬운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지난 7년간 약 11조 원 정도 누적된 투자유치액이 본격적인 조업으로 이어지고 진천읍을 중심으로 예정된 1만 세대 이상의 주택공급이 진행되면 현재 답보 중인 인구증가세도 다시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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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