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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청주·포항·서울' 전략적 분사체계 가동

전략기획본부, 강남 이전… 영업 등 업무 연관성 고려
인력 집결·연구개발 활용 '오창 R&D캠퍼스' 조성도

  • 웹출고시간2023.06.01 22:43:21
  • 최종수정2023.06.01 22:59:13
[충북일보] 충북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가 청주·포항에 이어 서울로 전략적 분사 체계를 실시했다.

이차전지 주요소재 양극재 생산 기업인 에코프로는 IR·영업분야 활동에 적합한 활동을 어나가고자 그룹사 전략기획본부를 충북 오창에서 서울 강남으로 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전략기획본부에는 산하 경영기획·재무기획 조직 임원과 직원 1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서울로 근무지를 옮기게 됐다.

기업 IR활동과 재무·금융, 해외 영업 활동 등이 서울권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업무 연관성이 높은 지역으로 배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다.

최근 에코프로의 급격한 성장·확장으로 인한 대규모 인재 채용도 분사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기준 69명이던 에코프로 임직원 수는 2023년 1분기 기준 130여 명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3월 올해 신입·경력직 사원 1천 명을 새로 채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각각 100명의 신입 사원 공채와 800명의 경력직 수시채용을 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인력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기존의 본사 사무실로는 공간이 부족해진 부분을 이번 서울 분사를 통해 일부 해결한 부분도 있다.

올해 에코프로는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에코프로 R&D 캠퍼스'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약 14만㎡(4만5천 평) 규모의 연구개발 캠퍼스로 착공을 통해 청주와 포항 등에 흩어져 있는 그룹사의 R&D 인력을 집결시킨다는 구상이다.

해당 캠퍼스에 연구 인력과 사무공간을 구축함으로써 확충된 인력 배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기존 양극재 연구개발과 생산을 위한 청주 오창 본사와 포항캠퍼스는 그대로 유지된다.

에코프로는 최근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성장하면서, 핵심소재인 양극재 생산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자산총액 5조 원을 넘기며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진입했다.

최근까지 청주와 포항을 중심으로 이원화 구조를 유지하던 에코프로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천82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64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3.3% 늘었고, 순이익은 4천285억 원 901.9% 상승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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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