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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6 13:55:49
  • 최종수정2023.06.06 13:55:49
[충북일보] 진천군과 증평군이 6일 충혼탑 일원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68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가졌다.

진천군은 행사후 6.25참전 기념비·격전지를 참배했다.

진천군은 오는 16일 진천군재향군인회(회장 최상욱) 주관으로 6.25격전지탑에서 진천지구 봉화산전투에서 산화한 무명용사를 위한 위령제를 갖고, 23일에는 호국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 강연회와 전적지 순례, 25일에는 73주년 6.25전쟁 기념식과 군민안보결의대회를 갖는다,

증평군도 보건복지타운 내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갖고 연병호 항일역사공원과 연제근 상사 공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애국·애족정신에 존경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천군 500명, 증평군 300명의 보훈관련단체 등이 참여했다.

진천·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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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