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교육·문화·체육 인프라 구축

삶이 풍요로운 교육·문화·체육 도시 건설

음성문화예술회관 전경.

［충북일보］ 음성군이 교육·문화·체육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해 주민의 삶이 풍요로운 명품도시 '2030 음성시'를 건설한다.

군은 금빛·설성·공유평생학습관에서 보편적 평생교육과 맞춤형·디지털 평생학습인 '행복한 음성 평생학습 시즌2'를 추진하고 있다.

시즌2에서는 성인문해, 검정고시와 디지털·지역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평생학습으로 개개인의 학습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다.

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만들기로 올해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1인당 20만 원씩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초·중·고·특수(인가대안학교 포함)학교 학생 8천99명에게는 무상급식 식품비를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준다.

음성군장학회는 다양한 지역인재 지원사업과 맞춤형 장학사업인 '상상대로 음성' 인재 지원으로 300명 내외의 중·고·대학생에게 3억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전경

군은 문화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역사·문화적 정체성 확립을 위해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음성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해 국가기술표준원, 한독의약박물관, 철박물관 4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하고 유물조사 사업을 벌이고 있다.

주민이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확대하고자 음성문화예술회관은 다채로운 장르와 트랜드를 반영한 기획공연 및 전시 등을 상시 운영한다.

군은 중요한 정주 요건 중 하나인 고품격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매진하고 있다.

음성읍에 반다비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와 음성생활체육공원(전용축구장), 금왕읍 금빛체육센터에 금왕파크골프장이 올해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군은 반다비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개장하면 대소국민체육센터,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에 이어 3개의 공립 수영장을 보유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풍요롭고 격조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탄탄한 교육·문화·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명품도시 '2030 음성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