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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4 14:21:40
  • 최종수정2023.06.04 14:21:40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일 실시한 특이민원에 대비한 모의훈련에서 경찰이 특이민원자를 격리조치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일 청사 민원실에서 특이 민원인 대응을 위한 '민원실 긴급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세종시교육청 민원실 담당 공무원과 세종남부경찰서 보람지구대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이 대면 상담 중 폭언과 폭행을 시도하는 상황을 가정해 비상 대응팀이 민원인 진정 유도, 비상벨 호출, 경찰관 초동 조치 등의 행정안전부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에 맞춰 이뤄졌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로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 응대 직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시민들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실제상황과 유사하게 훈련을 실시했다"며 "정기적인 비상대응 훈련 실시와 매뉴얼 숙지로 현장 비상대응 능력을 향상해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배석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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