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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4 13:59:07
  • 최종수정2023.06.04 13:59:07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 소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이를 통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사내이사인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가 맡는다.

사외이사 2인 등 3인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는 이달 말 '2022~2023년 ESG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ESG 기본 정책 및 전략 수립 △중장기 목표 설정과 함께 △이행 성과 점검 △ESG 리스크 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조 대표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로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환경,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비재무 성과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으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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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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