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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4 13:36:19
  • 최종수정2023.06.04 13:36:19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소비자의 소비성향을 충족하는 새로운 농산물 먹거리 발굴과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한 현지 로컬푸드 육성사업을 실시한다.

현지 로컬푸드 육성사업은 지역 농업환경에 적합한 신기술 투입을 목적으로 하는 충북도의 사업비 2억 원의 공모사업으로 지난 2월까지 신청자를 접수받아 7명을 선정해 6월부터 교육에 들어간다.

올해는 체리, 포도, 자두 등 신품종으로 지역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지 않은 작목을 도입하는 농가에게 소비트렌드와 기술 여건 변화에 따른 신기술과 재배기반을 위한 시설하우스, 종자(묘), 유공관을 지원한다.

또한, 현지 로컬푸드 품목을 다양화해 유통구조 개선으로 포장재 등 브랜드 개발 등을 지원하여 소비자 만족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상기후,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작목을 도입하는 농가에 지속적인 지도와 신기술 보급으로 로컬푸드 경쟁력을 강화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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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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