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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테크노폴리스 토지수용 반대 집회

도에 수용재결 기각 요청

  • 웹출고시간2023.03.21 17:57:50
  • 최종수정2023.03.21 17:57:50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주민대책위원회가 21일 충북도 토지수용위원회가 열린 충북도청 본관 앞에서 토지 수용 결정을 반대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진천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주민대책위원회가 21일 충북도청에서 토지수용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도에서 열린 토지수용위원회의 참관을 요구하며 청사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대책위 주민 10여 명은 도청 현관에서 수용재결 신청 기각 촉구' 기자회견을 연 뒤 본관 현관으로 이동 토지수용위원회 참관을 요구하며 청사 진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현관문 유리가 파손됐다.

이들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사유 재산을 마음대로 수용한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대기업의 이윤 추구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개인 재산권을 침해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원주민의 90% 이상이 합의하지 않았고, 구체적인 이주 대책도 마련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도에 수용재결 기각을 강력히 요청했다.

도는 이날 같은 시각 토지수용위원회를 열어 산업단지 조성사업 특수목적법인(SPC)의 토지수용 신청을 심의했으나 그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민원인들이 공개를 요구했지만 토지수용위원회 위원장(충북지사) 결재 후 공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며 "3~4일 후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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