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성수 일본 나고야 총영사, 음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지역의 사회적 약자와 청소년 보호에 쓰이길 바래"

  • 웹출고시간2023.01.05 13:52:33
  • 최종수정2023.01.05 13:52:33
[충북일보] 음성군에 '고향사랑기부제'시행 이후 첫 국외 기부금 사례가 나왔다.

음성군은 김성수(57·사진)일본 나고야 총영사가 고향사랑기부금을 보내왔다고 5일 밝혔다.

김 총영사는 "고향사랑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쁜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지역의 사회적 약자와 청소년을 보호하는데 쓰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금왕읍 정생리가 고향으로 무극초·무극중학교를 졸업한 음성 토박이다.

4년 장학생으로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28회 외무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외교부 동아시아 통상과장을 비롯해 주아일랜드 참사관, 주가나 대사를 거쳐 주일 대사관 1등 서기관으로 근무하며 일본에 대한 전문성과 통상분야 경험을 인정받았다.

조병옥 군수는 "김 총영사는 음성이 고향인 것을 늘 자랑스럽게 여기는 분"이라며 "고향을 잊지 않고 사랑을 실천해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기 거주지 이외의 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다.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음성군 1호 고향사랑기부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김성수 일본 나고야 총영사. 사진제공=음성군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