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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취업제한기관 확대된다

국회 본회의서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 의결
성범죄 저지른 의료기사도 의료기관 취업 못해
새마을금고법·예술인복지법 개정안도 통과

  • 웹출고시간2023.03.23 16:53:56
  • 최종수정2023.03.23 16:53:56
[충북일보] 국회는 23일 열린 본회의에서 성범죄자의 취업제한기관 확대 규정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2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 신고의무기관, 성범죄자 등록정보 고지 대상기관, 성범죄자 취업제한기관을 확대 규정해 아동·청소년 보호의 사각지대를 제거하는 게 골자다.

법 개정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사실을 신고해야 하는 의무기관에 육아종합지원센터, 시간제보육서비스지정기관이 추가된다.

여성가족부 장관이 성범죄자 등록정보를 고지하는 대상에 청소년복지시설, 개인과외교습자 등이 추가되고 성범죄자의 취업이 제한되는 기관에 성교육 전문기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으로 확대된다. 성범죄자인 간호조무사·의료기사의 의료기관 취업도 제한된다.

또한 성범죄자 등록정보의 공개 또는 고지에 오류가 있으면 누구든지 여가부 장관에게 정정을 요청할 수 있다.

호별 방문 선거운동 금지기간 법률에 직접 규정한 '새마을금고 일부개정법률안'도 이날 본회의를 통과했다.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은 자기 또는 특정인을 새마을금고의 임원으로 당선되게 하거나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호별로 방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하는 기간을 정관으로 정하도록 한 것이 죄형법정주의에 위배된다고 판시한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호별로 방문하는 선거운동을 금지하는 기간을 '임원의 임기만료일 전 90일(보궐선거 또는 재선거의 경우 임원선거 공고일)부터 선거일까지'로 법률에 직접 규정했다.

아울러 새마을금고 임원의 결격사유로 직장 내 성폭력, 폭행, 상해, 강요의 죄로 벌금형이 확정돼 3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를 추가했다.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출자배당금의 출자전환·회전출자 제도를 도입하고,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적용된 우선출자제도를 새마을금고에도 도입하여 자본 조달 방안을 다양화했다.

코로나19 등 사회재난 시 예술인 긴급지원책 마련하는 '예술인 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도 의결됐다.

예술인 복지법 개정안은 문화체육부장관이 5년마다 수립하는 예술인 복지정책 기본계획에 '예술인에 대한 긴급지원대책'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다양한 사회재난 상황에서 예술인들이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likms.assembly.go.kr)의 '최근 본회의 처리의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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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