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노인복지에 4천억원 예산 투입한다

기초연금 지난해 대비 5% 이상·기준액 상향
청주형 어르신 이동지원서비스 시행도 눈길
노인일자리사업 확대해 1만 300여명 참여
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맞춤형 복지"

  • 웹출고시간2023.03.23 16:45:52
  • 최종수정2023.03.23 16:45:51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노인복지사업에 4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대표적인 사업은 △기초연금 지원액 인상을 통한 어르신 소득보장 △장수수당·효도수당 지원 △노인일자리 통합체계구축 △여가생활지원 △건강한 노후를 위한 노인통합돌봄체계 구축 등이다.

먼저 시는 올해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기초연금을 지난해 대비 5% 인상할 방침이다.

1인 단독가구는 1만5천680원이 인상된 월 32만3천180원, 부부가구는 2만5천80원이 인상돼 합산 최대 51만7천80원을 지급받는다.

기초연금 선정기준액도 1인 단독가구 소득인정액 180만원, 부부가구 288만원에서 올해부터는 각각 202만원, 323만2천원으로 인상돼 더 많은 어르신들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게다가 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청주형 어르신 이동지원서비스'를 시행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 은행, 관공서 등으로 외출 시 돌봄 매니저의 동행과 차량이동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 2월부터 청원구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범사업을 통해 대상자와 기준을 명확히 한 뒤 청주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근로와 사회활동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시는 올해 37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년 대비 6% 증가한 1만 303명의 어르신들이 시니어클럽 등을 통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경로당에 일괄적으로 지급됐던 운영비는 앞으로 회원 수 기준으로 차등 지급된다.

10명 이하는 연 168만원, 11~30명은 연 216만원, 31~50명은 연 252만원, 51명 이상은 연 288만원이 지급된다.

좌식생활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입식생활을 위한 스마트 입식테이블 153개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맞춤형 복지를 신설하고 기존복지를 강화하는 등 양과 질적으로 철저히 대비했다"며 "시민들도 주변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 노인가구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