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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촌경제 활성화·믿을수 있는 급식 '둘 다 잡는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 도입 설명회
수요기관·공급처 업무 통합 관리 가능

  • 웹출고시간2022.10.20 17:58:16
  • 최종수정2022.10.20 17:58:25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농촌경제 활성화와 믿을 수 있는 공공급식을 위해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도입한다.

청주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초·중·고·유치원·특수학교 교장, 영양(교)사, 행정실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급식통합플랫폼 도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공공급식 수요기관과 공급처가 식단 편성, 식재료 거래,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 관리, 식재료 안전성 관리 등 공공급식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농식품유통공사(aT)가 지역 먹거리계획(푸드플랜)과 연계해 지자체에 보급하고 있다.

설명회에선 기존 청주시-학교-공급업체 간 단방향으로만 이뤄지던 수발주, 정산, 변경 발주 등의 문제를 진단했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 도입으로 농가 관리부터 납품·정산까지 원스톱 이용으로 얻게 되는 행정편의 및 통계 기능 등의 특장점을 실제 시스템 시연과 함께 진행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발표를 진행한 aT 관계자는 "청주시를 필두로 충북 내 다른 지자체에서도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교육 등을 진행하겠다"며 "해당 지자체의 플랫폼에 대한 의견이 반영된 맞춤형 플랫폼 도입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복 농업정책국장은 "공공급식통합플랫폼 도입을 통해 안전하고 질 좋은 지역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확산 및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플랫폼 도입을 위해 청주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청주 먹거리 계획(푸드플랜) 5개년 계획' 수립에 따라 '지역농산물 공공급식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거버넌스 활성화, 농가조직화 및 기획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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