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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운천신봉동 전 직원 '청렴 수호천사' 된다

도내 최초 '청렴 마니또 사업' 시행
"생활 속에서 청렴 실천하는 문화 확산"

  • 웹출고시간2022.10.17 16:49:59
  • 최종수정2022.10.17 16:49:59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직원들이 17일 '청렴 마니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제비뽑기를 하고 있다.

ⓒ 운천신봉동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이 충북 도내 읍·면·동 가운데 처음으로 '청렴 마니또 사업'을 시행한다.

운천신봉동(동장 이찬구)은 17일 전 직원과 함께 자율적 청렴 활동인 '청렴 마니또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니또는 스페인어로 '비밀친구'라는 뜻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선행을 제공하는 것이다.

운천신봉동의 '청렴 마니또 사업'은 △청탁금지법 사례 공유하기 △청렴 글귀 공유하기 △부정부패 근절 교육 추천 등을 함으로써 함께 청렴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

운천신봉동은 이번 사업의 목표를 '청렴이 자연스럽게 공직생활 속으로 스며들게 하는 것'으로 정했다. 사업이 종료된 후 직원 반응에 따라 내년에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찬구 운천신봉동장은 "전 직원이 청렴 수호천사가 돼 동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가 정착되고, 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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