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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투자유치 7년 연속 1조 원 조기 달성

㈜에코프로에이치엔 등 4,48억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
GRDP 9만불, 예산 9천억 원, 7년 연속 투자유치 1조 달성
9.9.9 시대 조기 개막 청신호

  • 웹출고시간2022.09.15 10:57:22
  • 최종수정2022.09.15 10:57:22

지난 14일 충북도와 진천군은 ㈜에코프로에이치엔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투자유치 7년 연속 1조 원 달성을 알리며 민선 8기 스타트를 시작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9월 현재 2022년 투자유치 누적액은 1조901억 원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매년 1조 원 이상 투자유치 기록을 계속 이어갔다.

지난 14일, 진천군은 ㈜에코프로에이치엔 외 1개 기업과 4천848억 원의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하면서 연속 투자기록 조기 달성을 결정지었다.

이번 투자 협약으로 262명의 지역 내 신규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진천군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며 투자유치로 시작하는 지역경제 발전을 통해 △군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9만 달러 달성 △군 예산 9천억 원 확보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달성 등 9·9·9시대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역시 투자유치액 1조 원을 달성하면서 진천군의 9·9·9시대가 빨리 도래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21년 진천군의 지방세입 결산액은 2천63억 원으로 역대 최초로 지방세 2천억 원을 넘어섰다.

우량기업이 계속해서 자리를 잡게 되면서 법인지방소득세가 꾸준히 증가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업체들이 본격적인 조업을 시작하면 2021년 기준 약 7천억 원 규모였던 군의 살림살이는 더욱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진천군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진천군에 정착하는 인구가 늘면서 높은 인구증가율을 나타내면서도 전국 최상위 수준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액을 자랑하고 있다.

가장 최근 수치인 2019년을 기준으로 8천961만 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충북 도내에서 가장 상위에 랭크돼 있다.

충북 평균 4천 270만 원의 2배가 넘는 압도적인 수치다.

지난 2014년 8월 이후 97개월 연속 쉬지않고 인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높은 수준의 1인당 GRDP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진천군의 가파른 성장세를 짐작해 볼 수 있다.

군은 향후 장기적인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조업 중심의 투자유치에서 종합관광개발 추진, R&D 투자기업 유치, 지식경제기반 서비스산업 관련 기업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기숙사 확충, 비즈니스센터 건립, 공용시설 환경 개선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주여건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다년간에 걸친 투자유치 노력이 지역 경제 발전의 튼튼한 토대가 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현재의 발전세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계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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