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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6월 경기전망지수 소폭 하락

경기전망지수 86.1… 전월比 1.5p↓
코로나19 이후, 5월 최고치에서 1개월 만에 소폭 조정 국면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안요인

  • 웹출고시간2022.05.30 17:38:45
  • 최종수정2022.05.30 17:38:45
[충북일보]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 국내외적 경기 불안정으로 중소기업들의 경기 불안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3천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6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6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6.1로 전달 보다 1.5p 하락했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5월(87.6)의 상승세는 브레이크가 걸렸지만, 전년동월보다 5.6p 상승해 향후 경기상황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혼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중앙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고,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중소기업 체감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망했다.

제조업의 6월 경기전망은 87.1로 전달 보다 1.7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85.5로 1.4p 하락했다.

건설업(82.2)은 전달 보다 1.2p 하락했고, 서비스업(86.2)은 1.5p 하락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기타기계 및 장비'(4.8p↑),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2.8p↑)을 중심으로 7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하락한 업종은 '목재 및 나무제품'(10.3p↓), '금속가공제품'(9.8p↓) 등 15개 업종이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이 1.2p 하락했고, 서비스업에서는 '교육서비스업',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4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반면,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등 6개 업종은 하락했다.

특히, 원자재가격 상승과 5월 연휴 효과 소멸 등으로 '목재 및 나무제품'(10.3p↓),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8.5p↓)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전 산업군의 항목별 전망을 살펴보면 자금사정을 제외한 내수판매, 수출, 영업이익 전망과 역계열 추세인 고용전망은 전달에 비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5월 기간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가장 컸다.

내수부진 비중은 54%로 가장 높았고, 원자재 가격 상승(51.7%), 인건비 상승(43.4%), 업체간 과당경쟁(39.4%)이 뒤를 이었다.

'내수부진', '인건비 상승', '판매대금 회수지연' 응답 비중은 전달에 비해 하락한 반면, '환율불안정'(12.2→15.7), '업체간 과당경쟁'(38.8→39.4) 응답 비중은 전달에 비해 상승했다.

2022년 4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5%이다. 전달 보다 0.1%p, 전년동월대비 1.4%p 각각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달 보다 0.3%p 상승한 68.7%, 중기업은 전달 보다 0.2%p 하락한 76.1%로 조사됐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은 전월과 동일한 71.3%, 혁신형 제조업은 전달 보다 0.4%p 하락한 75.7%로 나타났다.

/ 성지연 기자 wldus29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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