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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청주 청년 예비문화기획자 모집

오는 20일까지, 만 19세~29세 이하 20인 모집
문화현장 탐방부터 프로젝트 기획·실행까지

  • 웹출고시간2022.05.03 17:08:23
  • 최종수정2022.05.03 17:08:23
[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의 문화기획자를 길러내는 인큐베이터 '청년학당'이 예비 문화기획자를 찾는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0일까지 '청년학당'에 합류할 예비 문화기획자 20인 모집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며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만 29세 이하의 청년이다.

'청년학당'의 일원으로 최종 선정되면 오는 3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청년학당' 참여자들은 문화도시 이해하기 특강, 문화기획서 작성 교육을 비롯해 지역 문화현장 탐방과 지역 청년활동가 멘토링을 거쳐 직접 문화 프로젝트의 기획·실행까지, 다양한 과정을 두루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색으로 표현하는 문화도시 청주'를 주제로 시민과 청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합동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주 청년들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0일까지 이메일(dhyeon17@cjculture.org)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는 지원서 심사와 전화 인터뷰 등을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문화도시센터 측은 "청년학당은 청주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기 이전인 2016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창의인력 양성 프로그램이자 문화 전문 인력으로 발돋움하는 등용문"이라며 "내가 살고 싶은 문화도시 청주의 내일을 청년들 스스로 그리고 만들어가며, 동시에 문화기획자라는 직업으로도 활동하게 될 절호의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지난해 '청년학당'은 총 25명의 참여자가 교육 과정을 거쳐 △존버단 △잃어버린 우산 △0의 발견展 △옛날 옛적에 △제로스트레스 등 총 5개의 온·오프라인 문화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해 실행하면서 시민의 관심과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청년학당'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219-102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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