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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인 김윤애 주무관

수급자 가정 방문서 저혈당 쇼크 의심 노인 구조
"큰 일 안 생겨 다행… 얼른 쾌차하시길"

  • 웹출고시간2022.03.30 17:01:47
  • 최종수정2022.03.30 17:01:47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인 김윤애(사진) 주무관의 발빠른 대처가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청주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지난 28일 오후 약물관리 확인을 위해 수급자인 홀몸노인의 가정을 방문했다.

김 주무관이 방문했을 당시 노인은 쓰러진채 의식불명 상태였고, 입 안엔 토사물 등이 있었다.

김 주무관은 토사물을 기도를 막지 않도록 제거하며 119에 신고하고 가족에게 연락을 취했다.

119 접수자와 통화하면서 노인이 지병으로 당뇨를 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쓰러진 노인 옆에 놓인 혈당체크기로 혈당을 체크하자 저혈당으로 나타났다. 저혈당 쇼크가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김 주무관은 119 대원과 함께 병원에 동행해 타지에 거주하는 노인의 가족들이 올 때까지 기다리며 상황을 지켜봤다.

김 주무관의 적극대처로 돌연사 위기를 넘긴 노인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주무관은 "큰 일이 생기지 않아 다행"이라며 "노인께서 다시 행정복지센터에 찾아오실 수 있게 얼른 쾌차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채희삼 용암1동장은 "코로나19로 업무가 바쁜 상황에서도 고위험군 가정방문을 소홀히 하지 않고 적극 행정을 펼친 김 주무관을 칭찬한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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