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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출신 세계적 성악가 연광철씨 모교방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콘서트 요청받아

  • 웹출고시간2021.11.24 16:11:47
  • 최종수정2021.11.24 17:06:54

차천수(왼쪽) 청주대 총장(왼쪽)과 연광철(가운데) 성악가, 표갑수 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계 최고의 베이스' 칭호를 듣고 있는 청주대 출신 연광철 성악가가 모교를 찾았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24일 연광철 성악가를 초청, 캠퍼스를 소개한 뒤 간담회를 갖고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과 청주대 개교 77주년 기념 콘서트를 요청했다.

연광철 성악가는 지난 14일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베이스 연광철 초청 독창회'를 마친 뒤 차천수 총장의 초청을 받고 모교를 방문했다.

연광철 성악가는 "모교가 그동안 많은 발전을 이룬 것 같아 기쁘다"며 "청주대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 훌륭한 후배들이 사회에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천수 총장은 "세계무대에서 모교를 빛내고 있는 연광철 성악가에게 대학 구성원 모두를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2024년에는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과 청주대 개교 77주년을 맞는데 기념콘서트를 해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연광철 성악가는 충주가 고향으로 청주대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불가리아 소피아 음대를 거쳐 독일 베를린 음대를 졸업했다. 이후 1993년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빈 국립오페라, 밀라노 라 스칼라, 런던 로얄오페라, 파리 바스트유, 독일 바이로이트 음악축제, 잘츠부르크 음악축제 등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8년 독일 베를린 국립극장(슈타츠오퍼)에서 궁정가수를 뜻하는 '캄머쟁어' 칭호를 받으며 유명해졌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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