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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방서,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 홍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가능

  • 웹출고시간2021.10.14 13:10:11
  • 최종수정2021.10.14 13:10:11

단양소방서 관계자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을 홍보하고 있다.

ⓒ 단양소방서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고령 인구 급증과 다문화 사회 진입으로 보다 더 촘촘한 안전복지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재난취약계층·고위험군 병력자 등의 응급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을 홍보하고 나섰다.

'119안심콜 시스템'은 장애인, 홀로 사는 노인이나 어린이 등 긴급구조가 필요한 요구조자에 대한 정보를 미리 데이터베이스화해 출동대가 요구조자의 주소, 유선전화와 휴대폰 번호, 거주자의 신상, 병력, 승강기 설치여부 등 자세한 사항을 미리알고 출동하는 맞춤형 119 신속대응 서비스다.

실제 지난 4월 단양군 단양읍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단독경보형 감지기에 연동된 U-119안심콜 자동화재연계시스템으로 화재 경보가 119상황실에 통보됐고 접보를 받은 화재출동대는 시스템에 등록된 정보를 토대로 빠르게 현장에 도착, 환기와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실시해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은 바 있다.

119안심콜 가입 대상은 단양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소방서는 독거노인과 질병에 취약한 65세 이상 고령자, 한부모 아동, 장애인, 외국인, 질병자 등을 대상으로 가입을 안내하고 있다.

가입 방법은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www.119.go.kr)에 접속해 본인 또는 대리인 인증 후 가입 등록하면 된다.

가입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군민은 단양소방서 재난대응과(767-4134)으로 문의하면 소방서에서 대리 등록할 수 있다.

김현옥 구급담당자는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 출동 시 사전 정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119 안심콜 등록으로 신속한 상황처리와 정확한 응급처치가 가능한 만큼 많은 군민이 가입해 신속한 서비스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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