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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파수꾼 '단양군 자율방재단', 맹활약

여름 장마와 코로나19, 주민 안전위해 고군분투

  • 웹출고시간2020.11.11 13:50:03
  • 최종수정2020.11.11 13:50:03

지역주민 50여명으로 구성된 단양군 자율방재단이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올여름 역대 최장장마와 코로나19 장기화 등 연속되는 재난상황 속에서 주민안전 사수를 위한 단양군 자율방재단의 고군분투 활약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역주민 50여명으로 구성된 단양군 자율방재단이 김상수 단장을 최선봉으로 재난 예찰 및 복구, 겨울철 제설 작업 등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시간당 60㎜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는 급박한 상황에서 침수 피해가 가장 컸던 매포읍 삼곡리 마을로 자진 출동해 피해 주택과 시설물 등 복구에 발 벗고 나서며 주민들이 시름을 덜고 기운을 차릴 수 있도록 곁을 끝까지 지키며 모범을 보였다.

앞서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지난 3월부터는 30여 차례에 달하는 자체방역과 민·관 합동방역에도 참여하며 지역 내 감염을 원천 차단하는 등 군민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 단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방재 활동에 열심히 임하고 있는 우리 자율방재단원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며 "최근 주요 관광지와 단양구경시장 등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 불안 해소와 안전한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방재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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