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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수도권 내륙선, 중부내륙선 검토할 것"

임호선 충북 혁신도시 연계철도 촉구에 답변
내년 1월 발전위 심의 후 상반기에 최종 확정

  • 웹출고시간2020.11.10 14:56:35
  • 최종수정2020.11.10 14:56:35
[충북일보] 충북 중부권 핵심 SOC(사회간접시설) 사업인 수도권 내륙선과 중부내륙선 지선 추진 여부가 내년 상반기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10일 "지난 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충북혁신도시와 연결되는 수도권내륙선 및 중부내륙선 지선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날 오송역과 36㎞ 떨어져 있는 진천·음성 혁신도시의 경우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철도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철도 사각지대로 인해 혁신성장이 지체되고 있는 점을 집중 부각시켰다.

그러면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동탄~진천~혁신도시로 이어지는 수도권 내륙선과 감곡~혁신도시로 연결되는 중부 내륙선 지선이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을 위해 지자체로부터 의견을 받아 기술성·경제성·사업비 등을 검토 중"이라며 "수도권 내륙선과 중부 내륙선 지선 구축도 계획 수립 시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임 의원은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 등을 통해 혁신도시 철도망 구축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할 예정이다.

한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오는 12월 국토교통부가 공청회를 열고 내년 1월 철도산업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상반기에 최종 확정된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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