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태양광시설 설치 못하도록 규정
충주시 엄정면 논강리 태양광 발전시설이 지난달 폭우로 펜스와 태양광패널이 일부 유실되며 훼손된 모습. 현재 응급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 충주시청[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지난 9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달대비 변동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 전체적으로는 변동이 없었지만, 도내 각 시·군의 주요 아파트단지를 비교하면 분위기는 천지차이다. 불황을 모르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신축단지'가 있는가하면, 시나브로 하락하는 '구축단지'가 상존한다. 충북 도내에서도 부동산 양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다. 5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9월(8월 11일~9월 14일)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변동률은 0.57%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변동률이 가장 큰 곳은 세종으로 4.50%다. 가장 작은 곳은 제주로 -0.08%다. 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충북은 '0.00%'로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전달보다 매매가격이 하락한 제주도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치로, 전국 16번째 상승률이다. 충북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 침체는 지난 7월께부터 가속화하고 있다. 앞서 5~6월은 '청주(오창) 방사광가속기 입지 선정' 호재를 등에 업고 전국 상위권의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5월은 0.24%, 6월은 2.61% 각각 상승했다. 전국 상승률은 5월 0.16%, 6월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충북 유통업계는 이에 발맞춰 겨울 상품준비에 나서는 모양새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봄·여름 시즌 동안 매출 하락이 이어진 유통업계는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남은 하반기를 기대하는 눈치다. 의류 유통업계 특성상 봄·여름 상품에 비해 가을·겨울 상품의 단가가 높다보니 상대적으로 업계 매출이 상승하는 시기로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도내 유통 업계는 지난 8월 중순부터 가을 상품 판매에 들어섰으며,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 상품들도 시동을 걸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지난 겨울 아우터 이월 상품을 지난 달에 역시즌 상품전으로 세일을 진행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8월 말~9월에 접어들면서 가을 상품준비를 마치고 추석 고객들을 맞이했다. 길어진 연휴 기간과 지역간 이동이 줄어든 덕에 연휴기간동안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증가했다. 추석 전날인 30일부터 1일까지 휴무였던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지난 주말동안 평소보다 많은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기간 동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상승했다"며 "지난해 추석은 긴 연휴가 아니었기 때문에 단순한 비교만으로는 어렵지만 수치만
◇부임 6개월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그동안의 교직 경험과 삶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 개개인이 저마다의 빛깔로 다른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단양교육'을 단양교육의 비전을 품고 취임한 지 6개월이 지났다. 올해는 이런 교육비전을 이루기에는 지난 상반기 교육환경이 너무 어려웠다. 코로나19가 가져온 교육패러다임의 변화는 너무 컸다. 아무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코로나19 사태에 모든 시스템은 멈췄고 기존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이 아무런 쓸모가 없는 상태가 됐다. 사상 초유의 원격교육 장기화, 전면등교와 부분등교가 반복되는 혼란스러운 상황, 그리고 등교 개학이 이뤄진 이후에도 방역 지원에 집중하면서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가 어려웠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저와 우리 교육청 직원 모두가 관내 일선 학교에서 방역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위기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방법들을 고민하고 노력해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학생회 구성, 학부모회 구성, 자치 동아리 운영, 소통하는 거버넌스 등을 운영했다. 특히 공감능력을 키우는 문·예·체 교육을 위해 찾아가는 예술 꾸러미 교육, 자생적 오케스트라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