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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5.14 13:16:23
  • 최종수정2020.05.14 16:22:20

제천시가 한수면 이장 및 마을 주민들과 '지적재조사사업 설명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2일 한수면을 시작으로 토지소유자 참여행정 서비스 실현을 위한 '지적재조사사업 설명회'를 각 읍·면 마을 이장은 물론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하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차로 실시하는 이번 설명회는 '활기 넘치는 열린 행정' 실현을 위해 제천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다.

지적 불부합이 분포한 104개 예정 지구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읍·면 순회설명회를 개최한 후 오는 6월 1일부터 20일 간 가칭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위원회'로부터 사업신청을 접수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필요성 및 신청방법, 추진절차 및 경계설정 방법을 안내하며 기대효과 및 우수사례를 중점적으로 홍보해 토지소유자의 참여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신청된 지구는 사업의 시급성 및 주민참여도를 반영해 오는 6월 말 약 3개 지구 2천여 필지를 1차로 심사·선정한다.

이어 오는 7월 초부터 2개월 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위원회에 동의서를 위탁 징구해 사업충족 요건을 맞춘 지구를 대상으로 순위를 최종결정,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실시계획에 반영해 착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설명회를 통해 이장님들이 마을발전과 재산권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정한 심사 기준절차에 의거 사업지구 선정에 최선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641-5891~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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