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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켐 등 도내 4개 기업 '강소기업 100'에 선정

중기부, 전국 55개사 선정… 내년 45개사 추가
아이티켐, 소재·필름 전공정 국산화 성공
엔켐·한국바이오젠·와이엠텍도 이름 올려

  • 웹출고시간2019.12.09 17:28:11
  • 최종수정2019.12.09 17:28:11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아이티켐 등 충북 도내 4개 중소기업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선봉에 설 국내 100대 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강소기업 100)' 강소기업 55개사를 선정했다.

강소기업 100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육성 로드맵인 '스타트업 100, 강소기업 100, 특화선도기업 100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시행되는 프로젝트이다.

강소기업 100 선정에는 모두 1천64개 기업이 신청했다. 1차 서면평가, 현장평가, 기술평가, 심층평가, 대국민 공개평가를 거쳐 55개사가 선정됐다. 빈자리 45개는 내년 추가 공모를 통해 채워질 예정이다.

55개 강소기업은 △부품 22개(40%) △소재 17개(31%) △장비 16개(29%) 순이다. 기술 분야 별로는 △전기·전자 16개(29.1%) △반도체 10개(18.2%) △기계금속 8개(14.5%) △디스플레이 8개(14.5%) △자동차 7개(12.7%) △기초화학 6개(10.9%) 기업이 선정됐다.

충북 도내에서는 △기초화학(3개)- ㈜아이티켐, ㈜엔켐, 한국바이오젠㈜ △전기전자(1개): ㈜와이엠텍 등 총 4개 기업이 선정됐다.

아이티켐(대표 권종호)는 청주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투명폴리이미드 필름용 모노머 생산 기업이다. 아이티켐은 투명폴리이미드 필름에 사용되는 핵심모노머 2종(F-ITEM / T-ITEM)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모노머 대비 순도와 색상(투명성)을 개선해 고효율 투명폴리이미드 필름 제조에 기여했다. 특히 소재부터 필름까지 전공정 국산화를 완성했다.

아이티켐은 국내·외 대기업들과 NDA(기밀유지 협약)를 체결하고 PILOT 테스트 및 양산 테스트를 통과해 일부 고객사의 경우 최종 제품 승인까지 받은 상태다. 최근 일본 대기업에도 수출을 시작했다.

엔켐(대표 오정강)은 제천에 위치한 리튬이차전지용 전해액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엔켐은 IT향 전해액, ESS향 전해액, xEV(전기차)향 전해액 등의 기술을 개발했다.또 신규 첨가제 합성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한국바이오젠(대표 부태웅)은 괴산군에 위치한 전자재료용 실리콘 소재 생산 기업이다.

한국바이오젠은 전기전자, 항공, 에너지, 화장품, 의료바이오, 산업공정, 건축, 점·접착제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기능성 실리콘 소재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합방지제 등의 정밀화학 소재와 식품첨가제로 사용되는 바이오 소재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의 80% 정도에 해당하는 기능성 실리콘 소재를 DOW, WACKER, KCC(Momentive), ELKEM 등 세계 5대 실리콘 메이저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와이엠텍(대표 김홍기)은 청주 옥산면에 위치한 친환경 전기·수소차용 직류 고전압 릴레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와이엠텍은 △고밀도 세라믹을 절연재료 사용해 수소가스를 밀봉하는 기밀기술과 메탈라이징 기술 △영구자석을 이용해 전기 아크를 구동하는 아크제어 기술 △이종 금속간에 크랙이 발생하지 않는 기밀 용접 기술 및 냉간 용접기술 △직류 고전압(450Vdc, 1천Vdc, 1천500Vdc) 대전류를 개폐하는 대전력 기술 △전기 자동차, 태양광 인버터,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전력 개폐장치 응용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선정된 강소기업에는 빠른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R&D, 벤처투자, 사업화 자금, 연구인력, 수출, 마케팅 등 5년 간 최대 182억 원이 지원된다.

'대중소 상생협의회'를 통한 수요 대기업과 분업적 상생협력으로 수요-공급 기업 간 공동성장 지원도 이뤄진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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