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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고용상황 '불행 중 다행'

8월 고용률 63.9%… 전년동월比 0.7%p ↓
전국 17개 시·도 중 4위… 올해 상위권 지속
임시·일용근로자 증가 '근로 질 하락' 문제도

  • 웹출고시간2019.09.15 20:56:24
  • 최종수정2019.09.15 20:56:24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의 지난 8월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하락했지만 '전국 상위권'을 수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취업자를 종사상지위별로 나눴을 경우 임시·일용근로자는 증가하고 자영업자·상용근로자는 감소해 '고용의 질 하락'은 두드러진 편이다.

15일 충청지방통계청의 '2019년 8월 충청지역 고동동향'을 보면 충북의 15세 이상 인구(노동가능 인구)는 140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만6천 명(1.2%) 증가했다.

경제활동 인구는 91만7천 명으로 3천면(0.3%) 감소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5.4%로 1.0%p 하락했다.

충북의 8월 중 취업자 수는 89만6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1천 명(0.1%)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증가했지만,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 증가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하락했다.

15세 이상 8월 고용률은 63.9%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0.7%p, 15~64세(OECD 비교 기준)는 68.8%로 1.0%p 각각 하락했다.

충북은 전년동월대비 고용률 하락에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4위로 전국 상위권을 기록했다.

8월 전국 15세 이상 고용률은 61.4%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0.5%p 증가했다.

고용률 상위 5개 지역은 △제주(68.6%) △강원(65.3%) △충남(64.0%) △충북(63.9%) △전남(63.7%)이다. 8월 고용률 4위를 기록한 충북은 올해들어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충북의 올해 월별 순위와 고용률은 △1월 7위(60.1%) △2월 6위(60.7%) △3월 6위 (62.3%) △4월 4위(63.2%) △5월 4위(64.3%) △6월 4위(63.6%) △7월 5위(63.7%) △8월 4위(63.9%)다.

충북은 '고용률'만 놓고보면 전국 평균보다 꾸준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종사상지위별 취업자 증감을 살펴보면 고용의 질은 악화된 것을 엿볼 수 있다.

8월 종사상지위별 도내 취업자 수는 △자영업자 20만4천 명 △무급가족종사자 6만3천 명 △상용근로자 44만8천 명 △임시근로자 14만2천 명 △일용근로자 4만 명이다.

이 가운데 자영업자, 무급가족종사자, 상용근로자는 지난해보다 각각 4천 명(1.7%), 2천 명(3.2%), 3천 명(0.8%) 감소했다.

자영업자의 수가 줄면서 무급가족종사자 수도 함께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임시근로자는 7천 명(4.9%), 일용근로자는 3천 명(8.5%) 각각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고용상황에 놓인 임시·일용근로자 수가 증가한 것이다.

충북의 종사상지위별 취업 동향을 전국과 비교해보면 '충북 고용의 질 하락'이 두드러진다.

전국 종사상지위별 취업자 수 증감을 보면 상용근로자 수는 49만3천 명(3.6%) 늘었다. 또 일용근로자는 2만4천 명(1.7%),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9만7천 명(2.4%) 늘었다.

이 외 임시근로자는 2천 명(0.0%),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1만6천 명(7.0%),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3천 명(3.7%)이 각각 감소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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