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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공유재산 매입·관리 신중 지적

최용수 의원 "공유재산 매입·관리 허술"질타

  • 웹출고시간2016.12.21 11:17:15
  • 최종수정2016.12.21 11:17:1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는 15일 충주시가 공유재산을 매입·관리하는데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열린 212회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최용수 의원은 "대부분의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에서 80%를 지원받는 등 재정난이 심각하다"며 "12억 원을 들이는 근현대문화전시관을 급히 서둘렀다가 시립미술관으로 변경하기로 하면서 시민 여론이 양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유재산심의회에 시의원이 빠진 것과 관련해 조례 4조 규정대로 시의원이 참석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전임 시장 시절이지만 탄금호 음악분수대에 27억7천400만원을 투입했음에도 2년 6개월 운영하다 중단했고, 20억7천300만 원을 들인 충주공예전시관도 5년 6개월 만에 문을 닫았다"며 "공유재산 매입에 혈세가 줄줄 샌다. 공유재산 관리가 허술하다"고 질타했다.

충주시 공유재산은 2조6천800여억 원이다.

이에 대해 조길형 시장은 "시작 단계부터 신중했어야 했고, 애초 시작했을 때 공론화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활용·지속 가능성을 보고 신중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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