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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경연대회 예선전 열기 뜨겁네

전국서 1만여명 참여… 본선 참여 문의 쇄도
오는 11일 젓가락의 날 분야별 본선대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6.11.03 15:45:22
  • 최종수정2016.11.03 15:45:22

청주시 상당구청 직원들이 젓가락경연대회 예선전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젓가락의 날을 앞두고 젓가락경연대회 예선전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젓가락의 날인 오는 11일 열리는 젓가락경연대회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지역 곳곳에서 예선전을 치르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예선전에 참여한 인원은 1만여 명에 달한다.

유치부와 초등학교 어린이가 참여하는 젓가락신동대회는 가장 인기가 좋다. 청주지역에서만 70팀이 참여했으며,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도 본선 참여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젓가락경연대회는 유아부와 초등부가 참여하는 젓가락신동대회, 일반인과 외국인이 참여하는 젓가락도사선발대회, 가족·직장 등 단체가 참여하는 릴레이대회로 나눠 펼쳐진다.

젓가락신동대회와 젓가락도사선발대회는 1분 이내에 올바른 젓가락질로 음식을 빨리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야별로 대상 1명에게는 금젓가락, 최우수상 1명에게는 은젓가락, 우수상 1명에게는 동젓가락이 시상품으로 주어진다. 참가자들을 위한 옻칠나전수저세트 등 다양한 시상품도 준비돼 있다.

젓가락단체전은 5명이 한 팀이 돼 1m 크기(3척3촌)의 젓가락으로 2분 이내에 팀원에게 음식을 옮겨야 하며, 3대 이상의 가족이 참여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대상 1팀은 시상금 150만원, 최우수상 1팀은 시상금 100만원, 우수상 1팀은 시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5인 1조로 1m 길이의 젓가락으로 음식을 옮기는 단체전도 호응을 얻고 있다. 전국 지자체의 주민센터와 각급 학교 자모회, 직장 등에서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샘표는 일찌감치 자체 예선을 치른 뒤 본선 준비 중이며, 광주와 제주도 등 동아시아문화도시도 참여 신청을 완료했다.

'2016젓가락페스티벌'은 오는 10~27일 18일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젓가락페스티벌은 한·중·일 젓가락과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젓가락특별전(11~27일 청주연초제조창), 젓가락과 음식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젓가락문화 네트워크파티(10일 청주연초제조창), 젓가락 경연대회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는 젓가락의 날(11일 청주첨단문화산단 광장)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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