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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페스티벌 2015청주' 세계가 주목

오는 10일 청주백제유물전시관서 개막식
11월11일 '젓가락의 날' 선포… 행사 풍성

  • 웹출고시간2015.11.05 19:51:18
  • 최종수정2015.11.05 19:51:19

젓가락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충북일보] 청주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 젓가락페스티벌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조직위원회는 한·중·일의 공통 문화콘텐츠인 젓가락을 주제로 오는 10일 청주백제유물전시관에서 '젓가락페스티벌 2015청주'를 개최한다.

◇ 특별전으로 만나는 젓가락 진기명기

오는 10일부터 12월17일까지 청주백제유물전시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에서는 유물젓가락, 창작젓가락 등 1천여점의 젓가락을 선보인다.

분디나무 젓가락 조형물, 폐젓가락으로 만든 조형물 등의 설치미술 작품과 1억원짜리 젓가락, 1m 크기의 젓가락도 만나볼 수 있다.

한·중·일 작가 100여명이 참여하는 이 전시에는 젓가락이 없으면 먹을 없는 국수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도 꾸려진다.

◇ 세계 첫 '젓가락의 날' 선포

조직위는 11월11일을 '젓가락의 날'로 정하고 젓가락 신동 선발대회, 특별전, 학술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달 청주 남평초등학교에서 열린 젓가락경연대회 예선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젓가락을 이용해 콩을 옮겨담고 있다.

오는 11일 오전 11시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리는 선포식에는 피아노 11대로 선보이는 퍼포먼스와 젓가락 신동 선발대회, 한·중·일 젓가락장단 공연이 펼쳐진다.

젓가락 신동 선발대회는 전국의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에서 2천여명이 신청했다. 신청자 중 예선을 통과한 150명은 11일 본선 경연대회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8명이 한 팀이 돼 릴레이로 진행되는 단체전도 가족, 기업 등 100여 팀이 신청했다.

지난달 열린 젓가락경연대회 예선에 참가한 어린이가 젓가락을 이용해 콩을 옮겨담고 있다.

이외에도 젓가락 장인의 시연과 우동, 국수, 짜장면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도 마련한다.

◇ 한·중·일 젓가락 전문가 한자리에

일본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젓가락문화협회에 가입한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미얀마, 대만 등 7개국 임원들과 동아시아문화도시(일본 니가타, 중국 칭다오·취안저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청주를 방문한다.

이들은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젓가락 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조직위 관계자는 "한·중·일이 2천년 넘게 사용해 온 젓가락을 주제로 개최하는 국제행사에 세계 각국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갈등과 대립의 동아시아 3국이 생명문화의 상징인 젓가락을 통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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